황준님의 오디오 마니아 바이블을 늦게 구해서 보고 있습니다만 참 재미있는 구절이 있더군요. 이미 보신분이 많으시겠지만 안보신분들 보시라고 적어봅니다.
오디오쟁이들이 생각하는 여자와 오디오의 공통점.
1. 메인 시스템과는 별도로 서브를 마련하고자 한다.
2. 3일에 한번은 들어주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3. 항상 남의 것을 보고 탐낸다.
4. 돈이 끊임없이 들어가고,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다.
5. 갖고 싶은 것을 집에 들여놓기 전에는 안달을 하지만, 막상 집에 가져다 놓으면 잘 듣지도 않는다.
6. 바꿈질이 계속된다(또는 계속 바꿈질을 하고 싶다)
7. 노 오픈(NO OPEN)에 집착한다
8. 내부를 보고 싶고, 껍질을 벗기고 안까지 보고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사진까지 찍어 두는 사람도 많다.
9. 소리보다는 외형에 혹한다.
10. 과거(수리 경력 등)를 문제 삼는다.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군요(쿨럭;) 여자가 보면 기분 나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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