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사기꾼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케프 2005 스피커 산다고 구매글 올렸었는데, 자기가 물건있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그리고는 얼마에 살거냐고 또 문자가 오길래,
문자 보내기 귀찮아서 전화를 걸었더니 안받더군요. 회의중이라고...
이때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대충 시세가 한개당 9만원정도인거 같다고
그래서 5개 45만원에 구입한다고 문자보냈더니 그러냐고 자긴 컴맹이라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직거래 할건지 대면해서 구입할건지 문자가 오길래 약간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저의 집은 밝히지 않고
댁이 어디십니까? 웬만하면 직거래 한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소식 끊기더군요.
문자를 또 보내고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사기치다가 직거래하자는 식으로 유도하니까 할말없어 연락안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는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이 글을 보니 사기꾼 맞는듯 보입니다.
어떻게 컴맹이라는 자가 와싸다 구매글을 보고 연락은 할 줄 알면서 검색해서
시세를 보는법은 모르는지, 글씨 받침법도 엉망이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글을 보니 사기꾼이란 확신이 드는군요. 당하신 분 참 속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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