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과거의 그 느낌을 찾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 15년은 넘은 듯 하네요.
당시에 Mp3와 함께 포터블 기기의 대세??였던, MD!! 많이들 즐겨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전 Sharp사에서 나온 MT770 이란 기종을 사용했었고, 젠하이져 px 200 헤드폰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좋아하던 가수들 노래는 CD로 사서 MD로 광케이블 녹음하거나,
Mp3 사운드카드 광출력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 넘들은 다 수명을 다했고
이젠 뭐 그렇게 열정적으로 음악을 듣고 다니지도 않다보니 한참을 잊고 살았네요^^
하지만 그 때 듣고다니던 음악의 질이랄까요? 너무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sony Mp3를 사서 들어보기도 했는데, 어딘가 모르는 부족함이 느껴지더라구요.
pc에도 그저 괜찮은 효과음 정도를 기대하면서 psb 입문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던 기종들을 아실 만한 고수분들께 묻고 싶은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당시 그 MD의 출력물의 수준은 어느정도의 급인건가요?
여러가지를 사용해보니 헤드폰, 이어폰의 차이를 넘어서는 출력물의 차이인듯 했습니다.
시원시원한 저음과 맑고 또렷했던 분위기였는데, 그게 앰프의 차이라고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는 없어서 중고로 돌아다니는 MD를 사볼까도 생각했습니다.
물론 총알이 충분하다면 가능하겠지만 입문형 수준의 pc-fi에서도 그 정도의 출력물을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추천해 주실 수 있는 조합이라든가, tip 같은거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