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자작을 하면서 간만에 다른분들도 같이 음을 즐겨도 될 수준(?)의 앰프를 만들어 한글자 남김니다..
하도 초절정의 하수라 별로 전문전인 지식으로 글을 적지 못하니 이해해 주십쇼..^^;;;
오래 전 처음 TR로 자작을 시작해서 진공관 골수파로 지내다 몇달전 우연히 들은 TR소리에 그만 미쳐서 TR의 세계에 빠져서... 몇달 동안 파워 3대, 프리 3대를 만들어 냈습니다..(거의 공장 수준이었죠..)
그동안 음 튜닝한다고 부품 많이 쌓아놓고 혼자 뚝딱거리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AI사운드의 정사장님과 인연이 닿아서 많은 사사를 받고 아주 들을 만한 (저의 막귀로) 소리의 파워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메인 기판은 통칭 "가네다식" 으로 불리는 회로를 Power로 만든 회로이며 최근에 AI사운드에서 개발한 기판과, PSU, 트랜스로 만들었습니다..
회로의 특징이라 할만한 부분은 NPN+PNP를 쓰는 일반적인 PP이 아니고 출력단을 NPN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회로가 많이 쓰이는 상하 대칭구조가 아닙니다.
그리고 voltage feedback이 아니고 current feedback입니다...
음의 사운드는 한마디로 절제된 Balance입니다..
저의 스피커 + 프리에서 다른 파워를 많이 물려보진 못해서 정확히 말씀은 못드리지만 현재까지 에이징 도중에 음이 변해가는 방향으로 보건데 상당한 수준의 사운드입니다..
특히 중음의 밀도김과 고음이 낭낭하게 들리는 부분, 그리고 정확한 정위감은 걸작입니다...
저음의 힘은 DC amp의 특징답게 저의 84db의 speaker (Celestion SL12)에서 전혀 저역부족을 못 느끼도록 쥐고 흔듭니다..
제가 일청을 권해드리는 분은..진공관의 음색에 현대적 speaker를 울릴 힘이 필요하신분과 자신의 시스템이 약간 PA(?) 성향에다 해상력 위주의 앰프라 귀가 쉬 피로 하신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 계속하루에 2시간씩 틀어가면서 에이징 중인데...어지간한 파워에 대한 투자로 이보다 나은 음을 듣기는 힘들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AI사운드 정사장님은 출력석을 일단PP로만 만드셔 봤고 제가 처음 병렬PP로 만든건데...전류치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저는 다른 소자를 가지고 한대 더 만들어 볼생각인데...이번 한대를 만들고 튜닝포인트를 알았으니 그부분은 전부 post로 단자 처리 할생각입니다..
(그래야 수십번 저항을 교체가능하니까요...흐흐..)
다음에 제가 도전할 부분은 병렬로 채널당 8개이상 매단 괴물 PP또는 A4 size로 만들어서 집에서 막듣는 인티를 만들 생각입니다..흐..
(물론 현재의 드라이버단을 좀 더 대전류를 흘릴수 있는 녀석으로 교체하고 bias용 저항을 전부 교체해야 겠지만...)
사실 이녀석을 지난주 만들어 놓고 미약한 험때문에 일주일동안 무지무지 고생하다가 오늘 프리쪽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하고 수정후 들으니 과연 티끌만큼의 잡음도 안들리는게 너무 너무 기분좋아서 술한잔 마시고..취중에 글을 올립니다...
제품 광고 같은 글이 되었지만..(사실 내꺼 자랑 할려고 했나?..) 저 같은 자작파에겐 좋은 정보가 될꺼 같아 한자 적습니다...
사족..나름대로 판넬에 신경을 썼는데.........혹 문구에 대해 문의 하실까봐...작품(?) 명은 별자리(constellation)..이구 전면 은색 음각은 천칭을 뜻하는 Libra입니다..
글자가 정면에서는 잘 안보이고 약간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별자리 같이 번쩍 번쩍 합니다...흐흐흐 의미는 각자 해석 하시길..
아래의 A class라고 적기는 했으나..아직은 소자당 전류를 300mmA만 흘리고 있습니다..나중에 소자당 700mmA까지 흘릴 계획 예 있습니다..흐흐흐
대충 그러면 순 A class로 20W정도가 나올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족족...나름대로 방영판에 point를 두고 일부로 각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서리 처리를 안했는데...만들고나니 너무 딱딱한 분위기가 나는군요..
혹 AI사운드에 방문을 원하시면..아래 링크로.....
http://www.artr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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