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것... 어디까지 믿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사춘기 이후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쯤은 고민해 오던 '과제'가 아닐까요..?
데스티네이션은 예전 어떤 일요일 티브에서 하는 영화~ 어쩌고 하는 곳에서 해 주는 이야기로 처음 알게 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수학여행 전 비행기가 폭파되는 악몽을 꾸게 되고 이로 인해 비행기 사고로 죽었어야 하는 사람 몇명이 같이 사고를 피하게 되지만 '죽어야 할' 운명은 이들을 집요하게 뒤쫓으며 '정상적인' 상황으로 되돌리고자 합니다.
스펙트럼의 '타이틀' 중 가장 이상하게 만든 타이틀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영화 내용 자체는 섬뜩합니다. 공포 영화이지만 싸이코 '악인'이 있고, 주인공이 이와 맞서 싸우며 죽음을 피하는 뻔한 설정이 아니라는 것이 영화를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