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바꿈질은 잘 하지 않는데 이번 주말에 충동적으로 앰프를 하나 들였습니다.
(아직 배달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cda200se->뮤피a300->입실론2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여유 자금(몇달간만 융통되는...)이 생긴 이후로 계속 다른 쪽(?)의 소리를 듣고 싶어 장터를 기웃거렸습니다. 소리를 바꿀려면 스핔을 바꾸어야 하겠지만 스핔을 바꾸면 너무 큰 일이 될 것 같아 앰프를 찾다 이번 주말에 앰프를 질렀습니다.
ai300mk2에서 원래 질감이 있는 소리를 듣고 싶어 오디오 아날로그 푸치니 세탄타를 듣다가 오디오를 시작할 때 a300을 들은 기억을 잊지 못해 a300과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다른 소리를 듣고 싶어 여러 앰프를 찾던 중 정말로 찾던 앰프는 아니지만 지금과 다른 소리를 들려줄만한 앰프라고 생간되는 840a를 질렀습니다.
물론 지금의 소리에 불만은 없습니다. 괜히 엄한 짓 하지 않았나 계속 고민이 되네요. 물론 지금 이 상황에서 다음주나 그 다음주쯤이면 앰프 둘 중 하나는 내 쳐야 하는데... 840a가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일년 정도 사용한 a300을 내치겠지만... a300이 기존에 워낙 마음에 들게 사용했던 놈이라... 그냥 뻘 짓만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고가도 다운그레이드 느낌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a300과 840a를 둘 다 사용해 보시면 계시면 성향이라던가 느낌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겨 듣는 음악 장르는 없구요.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잡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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