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문한지 얼마 되지는 않아서... 앰프도 TR류....스픽도
나온지10년이내의 요즘제품밖에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청음의 기회도
갖기 힘든 지역이라서요...
제가 여성보컬을 좋아하고.. 젊은 나이대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쏴주는 그런..
. 음보다는 귀에 착 감기고... 호소력 있는(물론 좀 모호한 표현이긴 하네요)...
그런 음을 더 선호합니다... 해상력이나.... 정확한 포커싱??? 이런것보다는
굉장히 정숙하고....마치 음악을 틀어놓은듯 안틀어놓은듯.... 잠시 딴생각하다가
내가 음악감상하고있다는 것을 잠시 잊어버릴지도 모르는... 그런...
부드러운 음을 추구합니다... 제가 귀가 좀 민감성인 편이라... 쏘는 소리를
아주 싫어하는데... 그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덕분에 시디피도 멀티비트보다는 1비트가 더 맘에 들더군요... 20년정도 전에...
출시된 인켈의 1비트 비트스트림 CDP제품을 오버홀해서 쓰는데.. 최신의
시디피에도 별로 뽐뿌가 안오네요.... 다이내믹은 좀 떨어지기는 하는데...
오히려 그게 제 귀에는 더 매력적으로 들려옵니다...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게.... 저는 빈티지가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빈티지 빈티지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들어보지는 못해서... 궁금증도 들고...
앰프도 진공관이 나에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학생이다보니 수업료 막 지불다고 다닐 형편도 안되고... 청음의 기회도
갖기 힘든 지역이라... 와싸다의 여러 고수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저같은 음악취향을 지닌 놈은 빈티지를 한번 시도해보는게 좋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