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ch로 애니를 감상하고자 5100S를 들였었는데 음악을 들을 때 영 아닌것 같아

Brits 5100S를 방출하고 다시 오디오 스피커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스피커는 와피 7.2로 결정했고 와피 7.2에 매칭시킬 앰프로

인켈 AX7R과 아남 AA-70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들어본 스피커는 와피 7.2, DM303, Agis 1, Pro 8,9,10, AD-1, Theo 5.2 등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소리는 Agis 1과 와피 7.2가 들려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앰프는 AX-7030R, AK-650, AD-280B, 10만원대 마란츠 빈터지를 사용해 봤습니다.

AX-7030R이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5100S를 들이면서 방출했네요..ㅡ.ㅡ;;



쏘고 날카로워서 귀를 피곤하게 하는 소리와 치찰음을 엄청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소리는 부드럽고 맑고 청명한 소리, 와피 7.2나 Agis 1 같은 소리입니다.

밝고 따듯하지만 풀어지지 않고 뭉치는 둥글둥글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와피 7.2의 고역이 조금 답답한 소리를 낸다고 해서 AA-77을 매칭시키자니

고역이 맑아지긴 하되 날카롭고 쏘는 소리를 내어 귀를 피곤하게 할까 주저되고,

그렇다고 AX-7R을 매칭시키면 답답한 고역에 인켈의 뭉툭한 고역이 더해져

고역의 청명함(깨끗함, 해상력, 맑음)이 감쇄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앰프가 더 좋은 궁합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