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에로이카 인티 앰프 (2만원짜리)와 인켈 8108을 썼었습니다.
뭐... 이전엔 태광 아너 ar-70을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전기세 압박으로 방출.
여기 와싸다 av게시판에 963이 칭찬일색이더군요.
물론 일부 안좋은 평가도 있지만 그건 전적으로 as관련이지 기기 성능에 대한 악평은 아니더라고요...
지난주 토요일에 들여서 이제사 북쉘프 게일 3020을 달아보았는데...
허허....
허허허허허허.....
허허허허허허................
앰프 무용론자인 저는 웃음만 나오더군요...
향후 3년간 앰프 업글은 없을 것이며.. 에 또... 내일정도에 메인인 b&w dm640을 달아봐야겟습니다. 어떤 소리를 내줄지....
슬슬 7.1도 달아봐야지요..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결론 - 돈값이 아니라 몇 곱절을 해주는구나.. 963아... 훌륭하다..
솔직히 아너 ar-70 들을 때는 앰프가 음악을 가려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아닌 음악을 위한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녀석은 올라운더군요.
톤콘트롤에서 베이스 트렘블 둘다 +2로 듣는데 정말 좋군요.
왜 인켈에 대한 선입견이 그리 강렬했던 것일까요...
10년전 저희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해서 버신 50만원으로 산 그지같던 핌코 미니콤포의 추억때문이 아닐런지요....(왜율 10%, 정격출력 25w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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