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 샤콘느 파워(6550과 KT88)을 사용하여 클래식 교향곡 위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근래 저역이 약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럭스만 L-550X를 구하였는데 어느정도는 진공관에 가까운 음질과 부드러움, 그리고 저역 확장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스피커는 아방스 피라미드와 크리스 Z-60, 엘립송 1303을 연결하여 듣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럭스만을 기본으로 하고 샤콘느를 방출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역을 조금은 희생하더라도 중고역이 화사하면서도 윤기있고, 섬세하며 매끄러운...
그러면서도 미묘한 배음을 잃지 않은 그런 음을 찾고 있는데 EL34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우선 예산의 범위를 60만원 정도로 했을 때 위 두 앰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두 앰프중 수정같이 맑으면서도 말랑말랑한 연질, 그리고 현의 결이 고운(특히, 현악 합주시의 영롱한 배음을 좋아합니다) 앰프를 추천 부탁합니다.

제가 헛다리 짚었다면 다른 앰프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