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명유저 김형진이라고 합니다.





12~3년 전쯤 가입해서 눈팅하며 저가형 스피커, 앰프 몇 개로 음악감상 하다 현실에, 또 꿈을

쫓으며 한동안 신경을 못쓰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도 음악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그 사이에  밴드활동(신디사이저)도 하고, 지금은 

음악치료사로서 살고 있습니다.



밴드활동하다보니 사운드카드는 오디오 카드로, 북쉘프 스피커는 PA용으로 바뀌어있네요.









저는 음악 들어온 이력이랄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운드카드 : 훈테크 골드 XG -> 사블 5.1 -> 테라텍6 Fire -> 에서 오디오카드로 넘어갑니다.

오디오카드 : ESI 1010 -> 테라텍 PHASE X24 FW -> Focusrite 6i6 모델

앰프  : 소니일체형 80만원대의 앰프 -> 마란츠 구형모델(모델명 모르겠습니다. 20년전쯤 출시된 모델. 지금도 창고

          에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왔다 나갔다합니다) -> 마란츠 pm7200 -> 인켈 ai-3000(보유중이지만 안쓴지 2년쯤

          됬네요) -> stage pas300의 앰프(스피커 앰프 세트입니다)

스피커 : 컴퓨터스피커 (브리츠->그란츠) 거쳐 소니일체형오디오스피커 -> NHT 슈퍼원 -> 포스텍 NF01A(모니터스

               피커) -> STAGEPAS300(PA용)







개인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YAMAHA STAGEPAS300는 앰프와 스피커가 따로 있긴 한데 포터블에 편안해서 사게 되었고 3년전 신품가로 68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오디오카드는 영국제 Focusrite인데 이것두 신품가로 32만원 정도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10년전쯤 썼던 테라텍 6fire 사운드카드 + 마란츠 허접 앰프 + NHT 슈퍼원 조합에 좀 못미치는 감이 있습니다. 마란츠 앰프가 힘이 딸려서 락음악에는 영 못받쳐줬지만, 여성보컬곡이나 가볍운 팝에는 지금보다 훨씬 나았었거든요.



지금 있는 스피커 앰프가 더더우기 음악전용도 아니고 스피치와 음악 겸용인데다가 가격이 고가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닌가합니다.  지금 말씀 드렸던 예전에 맘에 들었던 저 조합과 같거나 그 이상의 소리 정도면 만족할 듯 합니다.







1) 물리적 환경

4~5평 정도의 방에 음악 들을 거리는 2m 정도



2) 좋아하는 장르

가요       40%

락          30%

팝          10%

클래식   10%

기타       10%





이 예산대로 했을 때 오디오카드는 놔두고 dac까지 구매해서 과연 지금보다 확실히 더 나은 소리가 나올지 조금 의문이 있긴 합니다.



오디오 카드는 애초에 55잭을 중점으로 나온 것들이라, 북쉘프 음악감상용과 호환이 되는지도 좀 애매하기도 하구요. 집에 모니터스피커를 둔 적도 있는데 역시 말 그대로 모니터용이라 가격이 비싸도 음악감상용으로는 좀 아니더라구요. 오디오카드도 성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dac에 비하면 훨씬 적은거 같은데, dac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앰프나 스피커는 어찌 가야 할지 여러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1. 참고로, 마란츠 pM7200 앰프가 제가 써본 앰프중 가장 고가앰프였습니다. 소리가 무겁고 괜찮긴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승환 노래가 그 앰프를 들으니 마치 재즈처럼 느껴지더군요. 그 앰프를 두면 세컨, 써드 앰프가 따로 더 있어야할 듯 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좋은건 알겠는데, 취향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2. 중고로 사는건 좋은데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오래 잠복하지는 않고 살 수 있는 모델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