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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마루 청소를 하시면서 앰프 앞면을 닦으셨나 봅니다.

걸레질을 하면서 평소처럼 슥슥 하시다가 볼륨을 건드리셨습니다.

앰프의 노브가 걸레의 동선을 따라(-_-;) max로 되어버렸던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에..

늘 하던대로 상쾌하게 오디오 앞으로가서 CD플레이어와 앰프의 전원을 넣었는데..

앰프의 릴레이가 '탈칵' 하자마자...

"꿿~~~" 소리와 함께 갑자기 조용해 지더군요..



볼륨이 최고로 올라가있는 것을 모르고 전원을 넣었으니

전원을 넣자 CD플레이어는 자동적으로 재생이 되었던 겁니다.



앰프도 문제지만...더 큰 문제는 제 스피커가 크리스의 루나라는 겁니다.

크리스가 문 닫았기 때문에 어디로 가지고 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을 5년이상 잘 써왔고 흠집하나 없이 관리해왔는데..

막상 고장이 나니 어디로 어떻게 들고 갈 지 막막 합니다..



스피커 수리를 할 수 있는 수리점 정보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