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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B로 대편성과 실내악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 보세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01 13:02:30
추천수 5
조회수   1,576

제목

300B로 대편성과 실내악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 보세요.

글쓴이

조영훈 [가입일자 : ]
내용
안녕하세요.

오디오 방황질을 새로 시작한 지 벌써 3년여가 흘렀습니다.



오디오쟁이들 최대의 꿈은 듀얼시스템일겁니다. 독주부터 실내악, 바로크 음악에서 성악, 피아노를 질감나게 들을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과 대편성곡을 맘껏 들을 수 있는 별도의 시스템.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지요. 저만의 방황을 길로 들어서다보니 남들과 좀 다른 길로 갔습니다.



300B로 최대의 질감과 악기 특유의 섬세한 소리를 들으면서도 대편성에서 무너지지 않는 그런. 하지만 300B 싱글앰프는 기껏 10와트 출력 밖에 나오지 않으니 빈티지 시스템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설이죠.



그래서 사실 탄노이빈티지, 알텍, 로더, 클립시 등을 생각 안했던 바는 아니지만 이 스피커들의 음역대는 요즘 새롭게 나오는 초고역과 초저역 재생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고생고생해서 찾아낸 스피커가 프랑스 카바세사의 스피커 라인입니다. 핸들링 파워는 최대 1000W에 달하지만 음압이 95DB 안팎이 나오다보니 진공관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상의 스피커로 판단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카바세의 준플래그십모델 에게아2입니다. 어렵사리 국내수입원을 찾아서 매칭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스피커의 에이징이 풀리기 전에는 판테온 마크2 KT88로 여러달 두들겼습니다. 에이징이죠. 1년 정도가 되면서 말러의 콘트라바스와 하프, 오르겐의 초저역 재생까지 가능해지더군요.



자신감을 얻어서 에게아2를 서브로 내몰고, 새로 나온 판테온 마크3 신형에 카바세사의 플래그십모델 아르티스 카라 스피커에 매칭을 했습니다. 이 역시 초기에는 제대로 저음을 내지 못하더군요. 역시 1년간 열심히도 두들겼습니다. 지금은 대편성에도 만족한 저만의 소리를 내줍니다.






보시는 사진의 메인시스템입니다.



서브와 메인을 모두 300B용으로 매칭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올 8월에 이사를 하면 메인은 300b카라를 유지하고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아큐톤 유닛을 채용한 세라믹 스피커로 눈을 돌릴까 합니다.



그래서 서브로 쓰던 에게아2를 내놓을려고합니다. 아무에게나 팔 스피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0B로 특유의 질감과 독주 뿐 아니라 말러까지 듣고 싶어하는 분에게 팔고 싶습니다.

그래서 장터에 올리지 않고 이곳 게시판에 올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문자를 주시거나(010-3789-9168) 리플을 달아주시죠. 소리도 들려드리고, 가능하다면 쓰시는 앰프와 매칭도 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아직 이사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겸사겸사 이 곳 게시판을 이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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