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원작이 정치 스릴러로 유명한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의 예전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입니다.
원작은 디비디로 나왔지요.
원작 영화는 한국 전쟁이 소재고 조나단 드미감독의 신작은 걸프 전이 배경입니다.
원작이 한국전 배경이라 관심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조나단 드미가 기운이 빠져 요즘 계속 슬럼프에 있는데, 계속해서 연기자(박중훈을
포함)에게 기대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사견)
아무튼 이영화의 캐스팅만 본다면 당연히 뛰어나야 합니다.
원작의 프랭크 시내트라, 로렌스 하비에 뒤지지 않는 배역들입니다.
덴젤 워싱턴, 리브 슈라이버, 그리고 영원한 헤로인 메릴 스트립 그리고
조연으로 존 보이트 등 훌룡한 배우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메릴은 이번에 알렉산더로 죽을쑨 올리버 스톤의 다음영화인 마가릿 대처의
전기 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아카데미가 워낙 사랑하는 배우이니 또 기대해도
되겠지요.(대처역을 할만큼 몸이 불었어요ㅠ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은걸로 알고 있읍니다. 하지만 흥행엔 그다지였던거 같구요.
참, 우리나라에 개봉했었나요? ^^;
아무튼 영화의 주제는 만주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정신세뇌에 관련한 이야기 입니다.
맨츄리안은 회사이름이고, 미국의 와습 정치카르텔에 대한 언급도 있읍니다.
영화 전반은 그다지 배우들의 연기를 뒷바침해주지 못한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나단 감독은 아직도 양들의 침묵의 후광에 연출을 하는게 아닌지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악평이 아닌가? 적고보니 그러네요
그래도 양들의 침묵과 비슷한 스릴감은 있읍니다. 배우들의 기본 자질도 뛰어나니
기본 이상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좀 당황스럽고, 연출은 평균이상의 스릴감, 배우 개개인의 연기와
부분부분의 미쟝센(내가 이런 용어를 쓰다니...^^)이나 영상, 음향, 스코어 등은
훌룡합니다.
무엇보다도 메릴스트립의 악역과 덴젤 워싱턴의 모범 미국 흑인역할은 뻔하면서도
경이롭습니다.
결론적으로 DVD가 나오면 나는 살건가? 안산다.(전 한달에 한두개 정도 삽니다)
할인 판매로 9,900원 이라면? 산다. 메릴의 악역이 어디 그리 흔한 악역인가?
극장에서 볼 만 한가? 옆에서 인어공주나 아는여자가 상영하고 있다면 안본다.
주말의 명화나 OCN에서 한다면? 꼭 챙겨서 본다.
영화 감상기에서 줄거리를 빼면 도데체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줄거리가 좀만 나오면 스포일러라고 뭐라 하시니 주변 이야기만 합니다..
용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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