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리시버와 인티앰프'에 대한 질문을 올리고,
다른 사이트에도 같은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이 질문 역시 같이 올리겠네요..)
대답은 거의 한결 같았습니다.
덕분에 대강의 구도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결국은 리시버를 먼저 구매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소리의 성향을 변수로 지적해 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스피커를 고른 후에 리시버를 고르라는 요지였지요.
글쎄,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는 초짜인 저로서는 결정하기 힘든 부분입니다만,
분명한 건 개인마다 소리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피커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워낙 잡다해서 뭐라고 콕 집어서 얘기하기는 힘듭니다만,
클래식 소품, 클래식 대편성곡, 국악(특히 사물놀이), 올드팝, 6~70년대 락,
발라드, 포크, 그리고.. 종종 비트가 강한 헤비메탈 입니다.
그때그때 기분이나 감정상태에 따라서 듣고 싶은 곡들이 바뀌니 문제일 수도..
(힙합을 빼면 거의 다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음감은 장중한 느낌이 살짝 있은 음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간의 저음이 밑바탕이 된 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역시 초보의 티를 벗어나지는 못해서일지도..)
극장식의 울림을 좋아해서 영화를 볼 때에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2.1 스피커의
우퍼를 살짝 울리게 하고요..
참고로, 집이 아파트라서 크게 틀어 놓을 수도 없고
쾅쾅 울리게 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슬슬 뻔뻔한 질문이 되어 갑니다만,
(쪽집게식 질문은 저도 피하고 싶었는데요..-.-)
리시버와 스피커를 몇 가지 힌트로 주셨으면 합니다.
예산은 대략 중고가로 60~80만원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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