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문뜩 그런생각이 드네요.
음악하는 여성분은 많아도 오디오에 미친 여자는 없다?
귀가 예민해도 남자보단 여자들이 더 예민할 것 같은데.
오디오에 미친(?)사람들은 죄다 남자들인 것 같고 여성(제 아내포함)들은
한결같이 방해꾼이나 잘하면 무언의 동의자 정도로 그 역할이 마치
오디오쟁이들에겐 견제나 눈치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참 희안하네요.
물론 경제적 문제에 아내입장에서 보면 1000원어치 콩나물을 사는데도
100원을 깎는데 옆에서 남편이란 작자가 전깃줄(아내의 입장에서 볼때)
하나 사는데 몇십만원을 아깝지 않게 덜컥 사는거 보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긴
합니다만...
어쩌면 같이 미치면 집안 말아먹긴 하겠네요. 그래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죄다 남자들만 오디오에 미친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나름 결론은 적어도 이분야에선 남자는 형이하학적이고 여자는 형이상학적인
존재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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