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4x의 소리에 반하여 거의 신품에 가까울 정도로 관리가 잘된 ar3a를 거금을 주고 왕복 250km나 가서 들였습니다.
제 앰프는 맥킨토시 c34v와 mc7300프리파워, 보스 1705-2입니다.
아무리 다들 추천하지 않는 앰프라고 하여도 중간은 해주는 것들이라 ar4x를 물렸을 때는 보스 901을 바로 내치게 만들 정도로 너무나 좋았는데 3a를 물려보니 완전 성향이 반대되는 것 같습니다.
저음이 우선 너무 대책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파이크를 쓰지는 않지만 스탠드에 올려서 적당한 토인을 주어서 세워놓았는데 똑같은 위치의 4x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네요.
물론 기기들간의 매칭이 아직 안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은 실망이네요....
선배님들께서 3a를 최고의 빈티지 명기중 하나라고 부르시는 것을 보니 뭔가 있을 터인데 어떻게 하여야 그방법을 알수 있을까요?
피셔 리시버를 다시 들여야 하는 걸까요......
이런 느낌이 계속든다면 제 성격상 조만간 내칠게 뻔한데 너무나 어렵게 구한 것을 바로 내치기는 싫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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