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어 놓고 보면 회로판에 플라스틱으로된 십자머리 나사들이 약 4-5개 정도 있습니다. 그 중 만약 나란히 3개가 있다면 그 녀석들이 영향을 많이 주더군요, 시디 삽입해서 음악 들으면서 한번 조정해보세요 그 나사들 돌리다보면 더 튀기도 하고 잡히기도 합니다.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지만 그렇게 해서 거의 잡힙니다. ^^ 물론 픽업 수명이 다 된 거라면 픽업을 갈아야 하겠지만, 처음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다면 조정해 보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픽업 가셔야 합니다. 원래는 픽업을 갈고 난후에 cd테스트용cd를 물려 놓고 오실로 스코프에 출력을 하면서 가변 저항의 포커스등을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대게는 가변 저항들을 건드리지 않고 픽업만 가셔도 됩니다. 아무런 계측장비ㅏ와 입력데이터 없이 가변 저항 건드리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철수님 감사합니다. 나란히 3개가 있고 총 5개가 있더군요. 각기 이름이 붙어있는데 게인하고 바이어스 붙은 것은 3개였습니다. 그 세개가 나란히 있던 건 아니었고요. F.GAIN하고 T.GAIN하고 아래쪽에는 F.BIAS가 있었죠. 처음에 십자모양이 F.GAIN만 오른쪽으로 20도기울어져 있길래 오른쪽으로 돌렸더니 대번에 블루시디가 읽히더군요. 그래서 끝엔 95도 정도 돌렸더니 시디 튀던게 하나도 안튀고요, 근데 그러니까 다시 블루시디가 안
와.. 뭐, 포기하는 마음으로 한번 조정해봤는데 효과가 좋네요.<br />
위험할수도 있겠지만(터지지는 않겠지요^^) 오래된 CDP를 수리하기는<br />
비용이 아깝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정해봤는데 아주 잘됩니다.<br />
저의 경우는 T-GAIN, F-GAIN을 같이 조정하니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