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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에 대해 성인이 본격적으로 감상하기엔 미흡한 어린이 전용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분들-사실 이런 분들이 상당수겠죠-에게도 꼭 추천하고픈 음반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들이라면 더더욱 말할 필요도 없고요. 한심스러운 일이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한국땅에서 우리들의 손으로 이만한 완성도의 동요음반을 만들어낼것을 기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비록 한일 공동제작이란 형식을 띄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편곡하고 성사시킨건 일본인들이랍니다. 얼마나 화가나는 일인지. 우리나라 동요CD중에서 이 음반의 완성도에 비교할만한 수준의 작품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이.먼저 편곡의 질에 대해서만 거칠게 얘기하자면시중에 팔리는 동요집들 열중 아홉이 유아들의 레크레이션용 허접한 노래방 반주 수준의 싸구려티 폴폴 나는 모음집이라면 이 음반은 수억단위에서 비용을 투자하고 여러 사람들의 노고와 열정, A급 음악스탭들이 결합한 보기 드문 프로젝트였다는 겁니다.자 다음 노래를 들어보세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전래동(민)요 새야새야입니다.편곡과 연주를 유심히 들어보세요. 다채롭고 표정이 살아있는, 악기편성의 묘미를 만끽할수 있는 이런 편곡은 노래 소절 일부분을 단순반복하는 국내의 천편일률적 생기없는 편곡이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대단하네요. 동요에도 이토록 정성을 들이는것을 보니...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면 구입하고 싶군요. 다음 곡도 좀 올려주세요. ^^
^^..휴..아므튼 참 대단하네요...섬나라....
대단하군요... 경악이라고 해야하나.. 허허..
3번곡은 트랙 3번이네요. '장난감 챠챠챠'^^
이곡의 편곡수준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닙니다.그냥 평범한정도...<br /> 다만 우리나라의 동요편곡할때 지급하는 페이수준이 너무 낮아서 수준 낮은 작곡가들이 작업을 해서 수준이 많이 떨어지죠...한곡 편곡하는데 8만원~15만원 부르니 말다했죠.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채기병님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br /> 이유야 어찌됐든 동요와 가곡 부문에서 양질의 편곡과 녹음을 실현한, 음악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음반을 찾기가 싑지 않다는 점이 저를 필요 이상 흥분하게 만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