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월에 이사와서.. 거실에 4312공짜로 들이고 부터 시작한 오디오 생활이...

이제 조금씩 자리잡아 가네요...



다섯달 삽질하다... 거실은 맘에 드는 소리를 찾았습니다.



주로 째즈,팝을 좋아하는데..

SAE 502 엠프에 보스 901로 만족하고 있구요. 음장감이 대단하더군요..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스피커 선을 바꿨더니.. 설마 거기서 차이가 날 줄이야..



거실에 쿼드 606, 34, JBL 4312가 한조 더 있는데.. 이건... 쿼드의 특성이 그래서 그런지. 저음이 좀 힘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두개를 골라 듣는게 좋네요...



거실 정리하면서.. 처음에 장만했던 로텔 RA-05가 오늘 제 서재로 왔습니다...

원래 서재에는 마란츠 CR700, 테라미니 TI-84s 엠프에 JBL Extreme1, 보스 201이 있었습니다. JBL보다는 보스로 즐겨 듣는 편이구요..



PC용 음원은 MP3이고 째즈, 팝, 락이.. 50기가가 넘게 있습니다.(128k, 44hz)



DAC는 루비를 장만했고... 현 상태에서는 마란츠에 보스 201이 가장 제 맘에 들고 있어요...



그런데.. 장소도 그렇고 필요없는 장비가 늘어가면서.. 앰프 하나, 스피커 두대정도로 정리하고 싶은데. 도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로텔을 처분할까 하다가 지금 로텔에 보스201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이것도 고음이 좀 쏘긴 하지만.. 나름 괜찮지만.. 서재에서 사용하자니 좀 과분하고

마란츠는 소리가 참 좋은데. 출력이 약하고.. 테라미니는 진공관이 없다보니.. 다른방이라도 좀 가져가고 싶고...



보스는 역시나 보스스타일 소리가 나와서 맘에 드는데.. 머랄까.. 거실에서 901 듣다가 여기서 201 들으면 부족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스피커를 보스 크기보다 작은.. 최대 보스크기정도로 북쉘프 괜찮은 걸로 장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잘 감이 안와서요...



로텔을 처분해야 할지도 좀 고민스럽고...

마란츠로 물리자니.. 출력이 약해서 스피커 업글하기는 좀 약할 것 같고..



지금 제 상황이면 로텔과 마란츠 중 무엇을 물려서 어떤 스피커로 업글하는게 좋을까요?



스피커만 업글하면.. 여기 시스템도..아직 제 귀로는 만족하고 들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전에 사운드포럼 비발디를 들어봤는데. 제가 듣던 소리와는 참 다르더군요. 보스와 같이 운용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요..PC용 오렌지도 있던데..



아님 보스 501을 뒤쪽에 설치할까 싶기도 하고 쿼드 11L도 눈에 보이고 그러네요.



어찌하는게 한방에 끝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