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회원입니다.



주로 클래식 현악만 들음에도 보스 901의 음장감이 좋아 요리조리 해보던 중



이웃에 사는 회원분에게서 탄노이 오토미니를 영입해 왔습니다.



현재 구성은 푸바2000-루비DAC-오로라 하모니 프리- 오로라 하모니 파워- 탄노이 조합입니다.



첫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스피커가 큰 거실을 가득 매우는 음장감을 만들어 내더군요..



오히려 보스901보다 음장감이 더 사는것 같습니다.



물론 901을 제대로 울리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이럿게 당차게 음장을 형성하고 고음, 중음에서 똑똑하게



실력 발휘하는 스피커는 처음 봅니다.



현악에 특히 좋고 소편성, 대편성까지도 잘 울려대는군요..



물론 저음은 많이 약합니다.



다른 톨보이에서 나던 쿵~ 저음이 아예 없어진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이제야 제가 원하던 음악을 찾은것 같아 이것으로 오디오 놀이는



쉬어야겠습니다.



2시간 감상후 느낌을 정리할 여유도 없이 음악듣는 즐거움에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