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중인 리시버는 마란츠 SR-8200입니다. 동사의 유니버셜플레이어 DV-8400과 함께 운용하면서 SACD, CD, DVD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B&W 704입니다.
현재 고민은 턴테이블이 물려 있는 서브(인켈 미니 858 셋트)를 교체해야 하는데 새로 들어올 앰프(이벤트한 마란츠 일체형 CR-2020)에 포노단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실의 리시버에 턴을 물릴까 합니다.
마란츠 SR-8200에 필적할 만한 아니면 더 우수한 포노단 장착의 리시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리시버 교환을 해보려고 합니다. SR-8200의 중고가격은 85만원 전후인 것 같습니다. 음악은 100% 클래식만 듣습니다(대편성, 실내악, 독주곡 등) 그런데 문제는 8200의 경우 와싸다 이벤트를 통하여 가격이 대폭적으로 내려온 제품이기 때문에 100만원 전후의 온쿄나 데논 제품과 교환했을 때 오히려 다운그레이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턴테이블은 20년 동안 사용중인 롯데 저가 모델입니다만 장차 업글할 의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방향이지만 와싸다에서 판매했던 오디오테크니카 포노 이큐(앰프) 128,000원하는 것 구입해서 기존 리시버에 물리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중인 리시버와 유니버샬 플레이어가 SET처럼 외양이 잘 어울려서 내치기가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중상급기 리시버의 포노단과 기존 마란츠 SR-8200에 오디오테크니카 포노 이큐 앰프 다는 것 중 어떤 것이 음질적으로 좋을까요
집사람도 저도 기계 많이 들어 오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 사이즈의 포노 앰프는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
꼭 조언을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