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제 인티앰프에 험이 3배 이상 커지길래
이 방 저 방 전기장판 같은 거 돌리니까 그렇겠지하고 넘어갔었습니다.
마눌방 딸아이들방 총 3개가 돌아가니까요.
그런데 며칠전 밤, 험이 거의 없어졌길래
이젠 다들 장판을 안 켜나보다 했는데 둘째애 방의 장판이 켜져 있는 것입니다.
혹시? 머릿속 번뜩 스치는게 있어
딸아이 방의 장판의 코드를 뽑아 반대로 꽂았더니
웬걸.. 그 겨울 동안 정들었던 험이 다시 돕니다.
전기장판도 극성이 있습니까?
구석방의 전기장판 때문에 집 중앙 거실의 앰프가 우는게 희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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