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 전쯤 오랫동안 찾던 필립스 963sa를 양도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좋습니다. 디자인,무게, CD재생음, SACD 재생음, 화질...거기다 중고가격까지.
하지만 사용기를 읽어봐도 이 단점에 대해서는 언급된 걸 하나 정도밖에 못본 것 같습니다. CD 재생시 시계태엽같은 소음이 들린다는 거죠.
제방에서 철저하게 외부소음을 차단한 상태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고, 이 제품을 SACD겸용, 클래식 DVD의 소리부분을 듣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지만 CD듣는 비율이 90%이상인 터라 큰 문제가 아니라할 수 없습니다.
자, 인기많은 제품이고, 제것만 유독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니까 다시 장터에 내놓아도 제값은 받을 것이고, 다른 제품을 사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단점을 제외하고 너무나 장점이 많아 그것도 망설여집니다. 돈 10~20만원 더 보태서 이 이상 좋은 걸 살 수 있을 것같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마란츠 7300급) CDP를 별도로 살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차선으로 두고...
그래서 A/S센터에 전화를 해, 이런 문제를 말했더니 픽업을 교체하라고 합니다.
비용은 11만원선, 장터에서 32~35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이 제품에 비해 과도한 투자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오래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문제도 아니죠.
일단은 그러자고 했습니다.
길었습니다,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픽업을 교체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뽑기도 아니고 전 제품이 그렇다는데?
픽업을 교체하고나서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A/S 센터는 어떻게 해줍니까?
수리비 환불을 해줄까요?
친절한 분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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