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를 얼마전 구했는데 판매자분 사정으로 2주간 기다렸는데
기기에 문제가 생겨 구매 실패 했습니다.
물론 판매자분은 전혀 잘못하신게 없는데 배송하시기로 한 분께
문제가 생기셨나봅니다.
그간 앰프 구입이 이렇게 어려운 적은 처음이네요.
예약했다가 동생이 쓴다하셔서 취소하시고
예약했다가 며칠동안 연락이 잘 안되고 연락준다하고
질질 끌더니 취소하시고
꼭 사고 싶은 에밀레가 나와 예약하고 쓰던 앰프를 팔았는데
청소후 너트가 덜조여 반품도 받아보고
에밀레 결국 구했는데 받을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고 ㅋ
좋은 경험이라 생각은 하지만 짧은시간동안에 연속으로 이렇게 되니
오디오라는 취미가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이 짜증이 난다기 보다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 더 짜증이 납니다.
하루에 음악을 30분도 채 제대로 듣지도 못하면서,
들여놓고 잠깐 잠깐씩 들어보고 또 다른 오디오 쳐다보고 있고,
오디오 정보나 장터에 시간을 점점더 할애 하고 있고...........
음악이 좋아서 시작한 오디오인데..
문제는 알면서도 이러고 있다는거겠죠 ^^
병은 병인가 봅니다.
고수님들~ 어떻게 치료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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