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스피커 선택 기준을 공유해 봅니다.



1. 메탈돔 트위터는 피한다.

확산성과 해상력은 좋지만 고역이 딱딱하거나 차갑거나 음색이 심심하기 때문.



2. 전면덕트 선호

후면덕트의 경우 저역의 펼쳐짐은 좋으나

후면 공간확보 문제와 자칫 부밍 또는 위상문제로 저역이 혼탁해 지기 쉽기 때문.



3. 작은 단발 우퍼의 경우는 톨보이보다는 북쉘프로...

우퍼 필요 용적보다 큰 용적을 가지는 경우

밀도감이 떨어지고 저역의 반응이 느려지고 저역이 퍼석퍼석해 지기 쉽기 때문.



4. 톨보이라면 더블우퍼 또는 3웨이로...

3번의 사유와 동일



5. 구동 어렵다 정평이 난 제품은 피한다.

구동이 어렵다는 것은

소리가 무게감과 밀도감은 좋으나 다소 답답하고

저역의 윤곽이 불분명하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생각하기 때문.



6. 우퍼가 지나치게 작은 제품은 피한다.

자고로 오디오란 때려주는 저음의 쾌감을 빼면 단팥없는 찐빵이라 생각.

작은 우퍼라도 고성능이면 저역의 "양감"은 채워줄 수 있지만,

저역의 "윤곽"이 흐리며 "가슴을 치는 느낌"은 받을 수 없음.

공간이 작은 경우에 한하여 고성능 5.5인치까지는 용서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