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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퍼는 심선 가닥들이 비교적 굵은 선은 안잘리고 잘 벗겨지지만 심선이 가늘고, 피복이 두겁다면 커터칼로 외피에 가볍게(피복두께의 80~90% 정도) 칼집을 360도 돌려서 낸후에 칼집낸 부분을 U자로 꺽어서 잡고 다시한번 더 칼날을 살짝 대주면 외피가 저절로 벌어지면서 잘립니다. 두세번 방향을 바꿔서 칼날대기를 반복한후 전선 꼬인 방향으로 돌리면서 당기면 피복이 쑥 빠집니다. 피복이 질긴 것도 아니고, 대량생산할 것도 아닌데 스트리퍼까지 동

커터를 사용할 경우 돌리는 것 보다는 방향을 바꿔가면서 눌러주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혹 깊이 들어가게 되더라도, 몇가닥씩 잘리는 일이 덜할 겁니다.

커터칼이 최고입니다.

저도 스트리퍼를 사용하지만 스트리퍼는 처음 외피에 흠집을 낼 때만 사용합니다. 스트리퍼의 구경을 내심보다 굵은 부분을 이용해서 외피 일부를 절단하는 것이지요. 커터로 돌려가면서 외피를 절단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생깁니다. 그 후는 케이블을 U자로 구부린 후 커터로 살짝 갖다 대면 내심에 무리를 안 주면서 자를 수 있습니다. 너무 힘을 줘서 커터를 사용하면 내심이 얇은 경우 같이 잘려 나갑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커터의 단점은 외피재질이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