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호기심은...
회사도 바쁜데 틈만나면 300b 에 대한 막연한 궁금즘이 아주 극에 다랐네요.
현재 사용 기기는
뮤지컬피델리티 프리 P172
오디오리서치 파워 D300 (TR)
스피커 탄노이 GRF 메모리 HW 오리지널 통
소스는 95% LP 클래식(초보), 싸구려 DVD플레이어로 가끔 CD
카트리지는 오토폰 2M 블론즈
입니다.
금번에 이 궤짝을 3.5평 방으로 옮겼습니다. 소음량으로 편안하게 듣는 편이라 좁은방은 별로 흠이 안되더군요. 오히려 집중력이 배가되어 참 좋습니다.
방으로 들어오니 중고역의 섬세함에 좀 치중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네요.
우선 파워를 300B로 교체해서 들어봤으면 하는데 300B는 기성품이 별로 없더군요.
초짜 주제에 이름도 모르는 앰프를 들여놓기도 뭐하고 참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행보를 해야할지 고수님의 조언을 좀 부탁드려 봅니다.
참고로 편안한 실내악 위주를 듣는걸 좋아하고 그렇다고 대편성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가끔 주말 낮에는 대편성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기기에 비해 크게 비용이 차이나지 않는 선 이였음 합니다. 불경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