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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라면 1.3mk2를 들어본 것이 전부인데... 저역시 윗 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은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스피커더군요. 하지만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다인 특유의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취향차가 아닐지요..
어느 스피커 메이커인들 이런 비판을 피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스피커든간에.. 다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싸움을 거신 듯.. 그리고 다인의 진짜 매력은 에소타가 장착되었을 때라고 들었습니다만..
비유가 좋습니다. 에릭의 클런치 톤을 탐 슐츠 처럼 잡아늘린다. 어떤 소린지 감이 오는데요. 근데 싱글 특유의 클런치 톤이 슐츠 같은 험버커에 많은 디스토션과 공간계 이펙터가 섞인 소리로 들린다는건 전혀 다른 소리란 건데...
글세요 오디오 기기라는 것이 워낙에 주관적이다 보니 개인마다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모든 점에서 80점대를 받는다는 것이 중급의 스피커가 이루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인은 컨피던스부터 '다인'다운 맛이 난다고 하던데요.
허거걱...;;
좋으니까 잘 팔리죠...근데 요즘 보급형 오디언스 가격 인상해서 가격 대비 성능 꽝된거보면 좀 자만하지 않나 그런 생각 드네요. 단점도 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게 다인 스피커가 아닌가 합니다.
지태님 말씀대로 싱글픽업 특유의 클런치하고 아스라지듯한 톤이 랙타입의 이펙팅처럼<br /> 공간을 휘감는 사운드로 변질됩니다. 완벽한 음의 왜곡으로 다인을 좋아하게 되는 장점이랄 수도 있겠더군요. 벋! 25-30년 음악을 오래들어 오던 분들에게 다인은 선택되어 지지
않을것으로 단정합니다. 아마 확실할 겁니다. 젊은 오디오파일들의 바꿈질 대상으론 꽤 매력있는 스피커라고 보여집니다만. 그리고 매칭앰프의 수준이 낟은거면 아주 시끄러운 소리로 화답할 것이 분명한 타입입니다. 기기간 매칭으로 단정하게 하려면 앰프의 정숙도와
힘이 요구되는 녀석일것 같습니다. 허지만 뭐 그렇게까지 비싼 앰프를 물릴 매력까지는 없군요.
에소타의 매력은 콕콕 누르는데 있습니다. ^^
위에 댓글달았던 저도 젊은 오디오파일이긴 합니다..^^;
40-50대 분들 중 다인 컨피던스 쓰시는 분들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다인의 소리를 현대적이라고 표현한다는데에 동의하신다면 50-60대 분들이 주로 들은 빈티지 사운드완 사뭇 다르니 선택되기 힘들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인은 음색과 유연한 저음을 좋아하는 제 관점에서는 그리좋은 스피커는 아니지만서도 컨투어급이상은 충분히 매력은 있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디오생활과 음악감상을 다른 개념으로 본다면 오디오적으로 매우 매력이 있는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인의 매력이 석영님의 귀에 맞지 않은것이 아닐까 합니다. ^^; 소리란 것이 워낙 주관적인지라 ^^; 원음에 가까이 다가서기 보다는 어짜피 원음이 아니라면 그 스피커가 내주는 색깔을 좋아하는 사람도 존해하는 것이니까요 ^^; 다인은 그런 스피커의 대표격이죠.
그리고 B&W 1nt 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험담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B&W 전체를 매도해선 안되겠죠. 또한 원음의 재생만이 스피커의 목적이라면 전 원음이 무엇이냐고 묻고싶습니다.
원음은 모니터오디오 702 PMC 시리즈가 내 주는 소리가 원음이지요. 아싸~ 하이방...=3=33=33
^^* 많은 소리를 들어보진 못했지만 중고가 200만원 이하에서 저같이 얕은 귀를 만족시키는데는 다인의 소리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상의 급에서는 써보고 싶은 다른 메이커들이 너무도 많습니다만, 그 아래에서 이정도 똘똘한 놈 찾기 힘듭니다.
재밋던데요 1.3mk2 매칭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스피커인거 같애요 음질은 구동만 잘 시키면 수준급 소리나옵니다 케이블 튜닝 특히 전원선에 따라 맥이 빠지고 빛이나고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콘투어 이하급의 에소텍 트위터만 가지고 다인 소리를 논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1.3SE 이상부터 에소타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의 소견으로도 고역의 착색이 있습니다. 저로선 이 부분이 맘에 걸리더군요. 좀 더 내추럴했으면 좋으련만. 민감한 스피커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케이블,소스에 상당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이군요..^^..아.1.3se에는 에소타가 안 들어갔습니다..제가 1.3se유저입니다..1.3se에도 에소타가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ㅎㅎ..
좋다고 생각들면 누가 뭐래도 좋은 겁니다. 저는 시스템오디오가 스피커중에서 젤 좋습니다. 지금은...^^;
흠.. 그렇군요.. 에소타 소리 들어보기 쉽지 않네요..
재생음과 원음에 대해선 예전에 하이텔 히피동에서 녹음엔지니어까지 가세해서 한바탕했기땜에 사절합니다. 전 원음주의자 아니며 재생음은 재생음일뿐이지만 다인은 독특한 재생음이 틀림없습니다. 초고가의 다인은 논외인것이 컨투어1mk2만해도 충분히 고가 이기 때문
이죠. 개인적으론 다인보다는 AE가 음악적으로 들립니다.
불만족이면 듣지않으면 될것같은데요...
다인과B&W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죠.솔찍한 제 생각은 두 제품 다 과대포장이라고 봅니다.최상급인 Evidence나 Signature에 경우 많이 좋았졌다고 하지만 그 하위기종은 영.....<br />
윗분 말대로 좋으니까 잘팔리는건 아니고 여러사람들이 (환금성 옆사람의 권유 특유의 착색등 어떤 이유에서건) 좋아해서 잘팔리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고 중립적인 캐슬 제품이 인기가 없는것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다인의 경우 저가 모델에서는 음색으로 승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살짝 착색이된 고음과 단단한듯한 저음은 다인만의 소리죠. 그런데 이게 윗모델로 올라가면, 컨피던스급으로 올라가면 밸런스가 극적으로 개선이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 착색이 전대역에 걸쳐서 진행이 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어차피 모니터용 스피커가 아닌다음에야 어느정도의 듣기좋은 착색은 개성으로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들어본 C1이나 C3의 경우 스피커의 크기가 작아도 저음의 깊이는 공간만큼 울려줍니다. 특히 C3의 경우 그리폰의 착색과 더불어 전대역에서 고르게 소리를 이쁘게 만들어주면서 다인이 추구하는 소리는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도 다인의 가격은 그리 설득력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만, 상위 모델로 올라갈수록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환금성이 좋은 하위 모델일수록 거품이 있다고 봅니다.
다인이 환금성이 왜 좋을까요? 저도 "다인이 얼마나 좋길래?"하다가 결국은 다인을 끼고 삽니다. 다음 목표는 피델리오지만...좀 더 상위기종의 다인을 들어보시길...미스테리가 풀립니다. 저는 제가가진 다인 가격대의 T스피커를 들을때 어째 저게 저가격일까 미스테리
이던데 결국 그스피커는 환금성도 좋질 않더군요. 소리꽝, 돈값도꽝
모든 다인 스피커가 그런것은 아니지만...지적하신 점이 매력이 될수도 있죠....개인적으로도 괜찮게 들렸구요...취향에 딱 맞는 음은 아니었지만...<br />
다인은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뭔가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스피커임은 틀림없습니다. 단지 좀 듣다보면 왠지모르게 단순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는것입니다.
글쎄요. 말씀을 직설적으로 하셨지만 역시나 취향의 차이인듯 합니다. 다인스피커뿐이 아니라 왜곡이 없는 기계는 별로 본적이 없는듯 하니까요. 그리고 실제음과 비슷한 소리가 가정용 스피커에서 쏟아진다면
오디오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아마 지금의 백분의 일정도로 줄어들지도 모릅니다.^^<br /> 그리고 대출력 앰프도 중요하지만 생긴거 같지 않게 세팅에 꽤 민감한 기기이기도 합니다. 가격적으로는 뭐 그나마 외국시세와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으니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컨투어 2.8 유저입니다. 다행히(?) 에소타가 달려있습니다.^^
기기 하나만 단기간 들어보고 어느 메이커에 대해 단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건 부당하네요. 1.1과 1.3mk2밖에 안써 봤지만 개인적 취향으론 다인 정말 매력적입니다.음악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지금은 스피커도 없지만 제대로 다시 시작한다면 또 다인으로 가렵니다.^^
저는 아무리 들어도 다인의 매력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또 다인은 입맛이 고급이라서~ 헐~
오디오는 개인의 취향에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주관적 느낌으로<br /> 장단점을 살펴보는거지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는 가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유저들이 좋다는 기기도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그건 좋은선택일수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