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액티브 스피커 검색하다 구매하게된 오디오엔진 A2+입니다.
DAC까지 내장되고 입력단자 많고 쬐그만게 귀엽고 소리까지 좋네요.
전용 받침대는 가격이 꾀해서 나무로 만들려다 포기하고 둥근 동스파이크 붙이니
더욱 귀여운 자태를 뽐네내요.
아무튼 소리나 외형 입,출력지원 모두 만족하는데 볼륨 조절 단자가 뒤에 있으니
여간 불편한게아니네요. 처음에는 외형이 맘에들어 불편은 감수해가며 사용했지만
점점 짜증이나기 시작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고계시나 검색해보니 별대안이 없는것 같아 제가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아들 장난감 원목으로 만든 막대기중 적당한 놈으로 골라 6mm드릴날로 구멍하나 뚤어주고
기존 볼륨 노브 빼고 그자리에 척하니 끼우니 완성. 오,간단!
볼륨조절이 쉬워지고 귀여움은 더해지네요. 뭐, 포스트잇 붙여놓은것 같기도하고.
왼쪽으로 돌리면 볼륨업, 오른쪽으로 돌리면 볼륨 줄어들다 `틱~`하는 소리와 함께 꺼지면서 막대기
도 스피커 뒤에 완전히 가려져 안보이네요. 뭐, 의도 한부분은 아니지만 정말 스피커 전원을 끄는 느
낌이 드네요.
다음엔 LED하나 밖으로 뽑아 전원 확인용으로 만들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