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학원비와 대출금이자, 고물가에 휘청대는 생활비에 치여사느라
남들의 값비싼 기기들을 눈으로만 즐기는데 어쩌다가 광고문구에
현혹되어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고 질러놓고 보니 전에 사용하던 값싼
기기만도 못하더라.....
골프채도 시타채가 있고 자동차는 렌트카가 있는데 값비싼 오디오는
왜 렌트용이 없는 것인가!!!!!
오디오샵의 리스닝룸에서 들어보니 너무 황홀하고, 마케팅용 미사여구에
정신을 못차리다가 잘 긁어지는 카드 덕분에 집에 설치하고 보니 어딘가
허전하고, 엤날만 못한것 같고, 마누라 눈치는 보이고
에라이 모르겠다 손해보고 더비싼 기기로 바꿔 또 바꿔....
전시용 기기들을 집에서 들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참 좋겠다
보증금 걸어놓고 대여료 주더라도 품목 지정오류로 인한 손해보다는 나을 것이다
가난한 회원의 넋두리 한마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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