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날 벚꽃 구경가자는 가족들을 제압하고 모두 차에 실은 다음에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시간 남으면 올람픽 공원에 벚꽃이 많을테니 구경가자는 사탕발림으로 현혹시켰습니다. 시간이 남기는.... 개뿔....ㅋㅋㅋㅋ (울마누라 독백입니다.)
암튼 이부스 저부스 기웃거렸는데 소너스 파르베의 기함은 언제가 꼭 들이겠노라고 꿈꾸던 놈인데 이번에는 그다지 큰 감흥이 오지않더군요..
그러다가 2층에서 부스밖으로 들리는 소리에 필이 팍 꽂혀 들어갔죠, 쫙쫙 뻗는고음에 묵직한 저음까지 "오호.. 당신은 도대체 뉘신지요???" 했습니다.처음엔 알루미늄 인글로져를 보고 Elac 인가 했습니다.
Piega 라는 브랜드더군요.. 오디오 경력이 짧아서인지 잘모르던 제품인데 소리가 좋더군요..
검색해봐도 마땅한 정보가 없고 청취시간도 짧아서 소리성향이 내가 들은것이 맞는지 확신도 안서구요...
혹시 이 브랜드에 대해서 아시는분들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av갤러리(이운재님)에서 빌렸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