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펜더 SP 1/2에서 나름의 TL-7으로의 업글 또는 옆글(?)을 시도하고 있던중 내무부 장관의 분부에 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추가 업글의 대상은 B&W 801 Matrix이고 결심하게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에게 음악적인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영어,수학 문제집 한권 더 공부하는것보다 중요하다는 저희 부부가 일관되게 가져온 교육관의 결과 아내가 이왕이면 가능한 예산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스피커를 구해 보라는 전격적인 분부에 따른 것이지요.



그동안 Spendor SP 1/2로 현악,피아노 실내악곡은 충분히 만족하면서 들었었지만 첼로의 저음이나 교향곡의 대편성을 듣는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이되어 적합한 모델을 찾던중 저음이 풍성해 대편성에 유리하다는 TL-7을 그동안 찾아왔고 게시판의 평가를 바탕으로 801 Matrix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와싸다 게시판을 통해 두 모델을 선정은 했으나 정작 실제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터라 판매장터에 물건이 없는것도 문제이지만 과연 어느 스피커가 저희 가족에게 알맞을지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현재 주로 듣는 음악 장르는 클래식이 거의 100%이며 갖고 있는 CD는 Bach와 Mahler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모델을 경험하신 와싸다회원님의 조언을 소중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hobyh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