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7-8년전쯤 오디오 장비질은 접고, 자작했던 300B 싱글과, 간단한 회로의 TR프리에
크리스 601, TCD-2로 다운후 여지껏 잘 써왔습니다.
잘써왔다기 보다는 그저 장비는 잊고 간간히 퇴근 후 음악만 들었지요.
최근 CDP픽업도 교체할때가 되었는지 튀고, 자작프리 볼륨단과 출력단도 노후하여, 사운드가 다소 불안해져서 겸사 겸사 오래쓸 생각으로 프리나 교체해보려고 합니다.
300B싱글은 퉁퉁하고 기름진 소리가 맘에 들어서 바꿀생각은 없다보니, 리모콘되는 편한 프리로 바꿔보려합니다. 프리를 써도 좋지만, 인티겸용인 크렐 300i 나 이후 크렐인티계열 앰프로 바꾸고, 하이앤드취향의 소리도 듣다가 프리로만 사용해서 300B 싱글에도 붙여보면서 즐겨볼까 합니다만..
300B 싱글계열에 크렐같은 해상력 공간감위주의 하이앤드음색성향의 TR프리가 어떤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과거 과거 크렐계열 소리는 한참 바꿈질 할때는 정말 힘있고, 해상력 있는 소리가 좋았지만, 결국 조촐한 진공관의 편한소리가 좋아져서 이후 오디오장비에서는 손을 뗀상태입니다.
언벨런스 한정도만 아니라면, 과거의 향수도 느껴보고 싶고, 300B의 음색도 버리고 싶지는 않아.. 크렐 300i 400 계열 생각중인데. NAD쪽도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예전처럼 샵 찾아다니며 정열적으로 뛰어 다닐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지라.. 이렇게 회원님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
리모콘되는 300B싱글과 매칭괜찮은 무난한 프리앰프 추천도 좋습니다.
요즘 다시 보려니 이바닥을 통 모르겠습니다.. 그저 남아있는 예전 메이커몇몇 외에는..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