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얻다시피해서 턴을 하나 집어왔는데, 파이오니아 PL-400S(사진 참조 / 빌렸습니다.^^)와 동일한 제품인 롯데 PL-400G 입니다.
그런데 턴테이블 포노인터선 외에 접지선과 리모트 링크선이 같이 붙어있더군요. 아마 콤포넌트에서 리모컨으로 턴테이블까지 조작할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접지선만 앰프 뒤 접지단자에 연결했을 때는 험이 크게 납니다. 그런데 리모트 링크선과 접지선을 함께 묶어 연결하면 험이 사라지네요. 이건 무슨 조화일까요? 턴테이블 속에서 뭐가 잘못된 걸까요? 또 그냥 그렇게 쓰면 되는 건가요?
카트리지는 스미코 제일 싼 모델인 오이스터를 쓰는데, LP 소리는 제법 괜찮습니다. 적어도 카트리지를 동급으로 썼을 때 밸트방식 중급턴 소리에 뒤지지 않으니까요.
얘기가 빗나갔는데, 아날로그 고수들께서 위 험에 관한 질문에 답변 좀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