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벨런스다 저음의 탄탄함이다 중고음의 매끄러움이다 이런거에 신경쓰지만 제가 가장 신경쓰이는건 윗층, 아래층에 소리가 날
까 입니다.
아무래도 군인 관사에 지네다보니 아랫층엔 행정보급관, 윗층에는 연대장이라는 살떨리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수 있기에...... 제가 이번에 입문용 피시파이를 고를때 음색도 음색이지만 중요하게 보는게
-소리가 울려서 윗층 아래층에 소음공해 일으키는 쓸때없이 빵빵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는 X
-저볼룸에서도 어느정도 성능 내줄수있나?
-구동력 출력 중요치않다 작은 방 하나에서 쓸만한 정도면 된다.
-좁아터진 방안에서도 어느정도 들어줄만한 소형 북쉘프 스피커
-그렇지만 심심하지않고 재미있는 소리를 들려줌
-음악은 그렇게 오래듣지 않습니다, 한 한두시간 정도? 그래서 오래들을수있는 편안한 성향은 그닥...^^;;
-아, 그리고 성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듣는 팝, 힙합, 발라드 등입니다. 자극적이고 시원하고 빠르고 딴딴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클래식
이
나 오케스트라 이런 고상한 장르는 잘 듣지않고 마찬가지로 부드러움을 넘어 너무 나긋나긋한 사운드는 싫어합니다.
스피커, 앰프, dac 각각 백만원대로 생각중입니다.(중고가포함) 제주도 촌놈이 오랜만에 큰돈이 들어간거라서 서울까지 상경해서 청음샵 가봐
도 좋은 놈을 건지지 못했네요.
엘락은 독특하긴한데 뭔가 소리가 얇고 앙상하고, 폴크오디오는 빵빵한게 맘에 드는데 이거 절대 관사에서는 못쓸거같고, 케프는 저음고
자......
포칼, 다인, B&W, 트라이엥글 등 듣지못한것도 있고, 아 달리인가? 그 브랜드꺼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에피콘2인가 하여튼 엄청 비싼 스피
커
인데 음색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5백가까이하는 스피커이니 당연히 음색이 안좋을수가 없습니다만 하여튼 맘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스피커 살때 피시파이용으로 달리
젠서나 멘토 둘중 하나 알아봐야겠내요. 여러분들 괜찮은 달리 북쉘프 추천좀...ㅎㅎ 아니면 굳이 달리가 아니더라도 내공이 높으신 분들의 추천과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