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은 꽤 들어왔지만, 제대로 된 오디오를 장만해 본적은 없었는데,

최근 들어 갑자기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고는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가격은 스피커, 앰프, CDP 포함하여 오백만원 한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300 이하?)

신품/중고 여부는 모두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장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가격대가 높은 걸로 결정하면 그만큼 사는 시기는 뒤로 밀리는 거구요..-_-



듣는 음악은 락이 메이저입니다. 보컬이 강조되는 곡들도 꽤 듣구요.

그래서, 락이 강하다는 JBL4312D/4312SX 나 4425/L65 쪽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 와이프가 클래식을 듣습니다.-_-

위 기종들이 클래식에는 약한 편이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려면 L300 이나 4344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이것들은 중고로 접근해야겠지요...



다만 와이프는 크기는 문제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두 L300 이나 4344의 크기는

부답스러운 편이고, 그걸 감수한다고 하더라도 24평형 거실에 설치를 하게 되는데..

공간이 부족할 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더 큰 평형으로 옮길 예정인 만큼 그냥 밀고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지럽네요..



이러다가 너무 JBL 쪽으로만 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디자인에는 큰 신경은 안 씁니다만, 위 제품들은 구형 제품들인지라 둔탁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요새 나오는 이쁜 스피커들도 많던데요... 이건 와이프가 좋아할 거 같습니다.

(디자인 측면은 고려 대상입니다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1) 락/클래식을 모두 포함해서 어느 정도 수준은 들려주는 다른 제조사의 스피커는

없을까요?

2) JBL 에서 고른다면 위에서 나열된 제품들 중 어느 것이 나을지요?

JBL 의 4~ 시리즈와 L~ 시리즈는 소리가 틀려서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좋다는데,

미리 청음할 수 있을만한 곳도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