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1.

'투명함'과 '착색'의 소리판단기준은 감성적인건가요, 물리적인건가요?

저도 여러 스피커의 소리를 듣다보면 어느 정도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느낌이 제 감성적인 판단인건지, 공기의 진동 특성의 차이로 인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궁금2.

'평탄하다'와 '밸런스가 잘 맞다', '중립적이다'라는 표현들은 전 대역에 걸쳐 고른 음량으로 들린다는 뜻으로 동일한 의미의 다른 표현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밸런스'에 대한 판단능력은 후천적인 것으로, 훈련되거나 경험에 의해 습득되는 것. 맞나요?

맞다면 능력의 차이에 따라 판단 오류의 가능성도 높겠지요?







궁금3.

해상도, 또는 해상력?

보통 해상도라함은 시각적으로 인식되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입자의 밀도를 이야기하는데

소리를 표현하는 해상도는 단순히 고역의 강약의 정도를 표현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어떤 스피커든 같은 악기는 그 악기 고유의 주파수로 진동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트라이앵글이 25kHz를 재생한다 치면 해상도가 높은 스피커라고해서

진동의 밀도를 높여 35kHz로 진동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궁금4.

앰프에 있어서 구동력은 주로 스피커의 우퍼유닛을 제어하는 전기적인 힘의 세기를 지칭하는 용어인듯 한데, 맞나요?

맞다면 우퍼가 내는 소리의 주파수 영역(중음~저음)이 트위터의 영역(고음)보다 더 큰 소리를 내는 앰프들은

구동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나요?

밸런스가 무너지면 어차피 좋은 소리는 아닐테니 평탄한 소리를 내는 앰프라면 모두 '구동력이 있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듯 한데요...

(써놓고보니 좀 궤변인듯)







암튼 다른 용어들에 대해 의문점이 무지 많은데 적당히 여기서 줄여야할 것 같네요.

새벽에 잠안자고 무슨 뜬금없는 질문질인지... -.-;;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