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록 야구가 졌어도 결승에서의 짜릿한 막판플레이를 멋지게 보여줘서
간만의 멋진 경기 빅게임이 아니었나 싶네요..

각설하고
제가 대략 3주전쯤 구매한 스피커가 어떤 제품인지 정보를 검색해봐도
정보가 거의 없어 문의드립니다.

제목은 KEF C80이라고 하며 104/2의 개발과정에서 탄생되었다는 정도의
정보만 보이는데.. 정작 제가 쓰고있는 C80은 104/2와는 달리 밀폐형이라..
104/2의 이전버전이라 볼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한데요

이 스픽을 쓰신 분 중에 104/2와 거의 비슷한 소리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
매우 흐뭇하기도 했는데(^^;;).. 왜냐면 104/2와는 비교도안될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했거든요..^^

소리는 현재도 만족스럽긴 하나.. 104/2와 비교될 정도라면 매우 중후한 저음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저음은 생각보단 많은것같진 않고 그냥 자연스런 소리에
비해 저음이 약간 더 많은 정도입니다.(이정도도 저음이 많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음압은 87dB이라고 되 있어요.
그래서, 혹시 앰프가 받쳐주지 못하는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요,
현재 쓰고있는 앰프는 테크닉스SU-8055라는 제품의 출력석을 IC에서 TR로 바꾼
녀석입니다. 역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한 앰프입니다(5만원)

혹시 이 스피커를 아시는 분이나 써 보신 분 있으신지요
그리고 어떤 앰프가 좀 더 중후한 저음을 맘껏 발산시킬까요?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이고 다음이 재즈이며 메탈이나 팝은 가끔 듣습죠..

저렴한 앰프도 괜찮고, 다소 고가의 앰프도 괜찮습니다.(나중에 돈모아서 살 생각이죠^^)

그리고, 기왕 질문하는 김에 그동안 궁금했던 점 질문 드릴께요

2. 루비dac이 자꾸 눈에 밟히는데(그 이상 가격제품들은 무리라..;;) 현재 쓰고있는
묻지마 dvdp의 광출력을 연결하면 음질향상이 느껴질 수 있을지요?

3. 다음 질문은 뮤지컬 피델리티 A-1과 럭스만 58A가 둘 다 포노단이 좋다고하는데
둘 다 써보신 분이 혹시 계시다면 가격대비 성능은 어느쪽이 나을런지요?

허접하고 지루한 질문 끝까지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봄들 맞이하시고 대박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