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시절이었네요..

1년에 2~3개의 매물이 뜨는 다인 크래프트...

빠짐없이 모니터한다고 했는데...

하나는 지방이라서 포기, 하나는 2분 차이로 실패...



하지만 주인은 따로 있는가 봅니다.

드디어 들였습니다. 그것도 준민트급으로...

정말 상태가 좋아서.. 보고만 있어도 입이 귀에 걸릴 것 같습니다.

1.3mk2와는 같은 라인업이기 때문에 비슷한 속성을 같고 있으나..

에소타트윗의 크래프트는 정말 작은 제 가슴에 감동 그 자체입니다. ^^



각설드리고...



1. 현재 프라이메어 301L과 아캄23t 스피커케이블은 네오텍 3003입니다.

TR인티엠프를 들여야 하는 공간적 제약때문에...

플리우스 9200SE와 프라이메어 교환을 생각하고 있으나..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디아블로 정도로 가면 딱 좋겠지만...

지금 제 수준에서는 불가능해 보이고.. 9200SE가 적당해 보이네요.

이밖에도 중고가 250이내의 TR인티엠프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다인1.3MK2는 그동안 쭉 흑니켈 스파이크와 슈즈를 신겨왔는데...

확실히 신기는 것이 뽀대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러운 크래프트에 스파이크가 개발의 편자라면..

저는 과감히 뽀대를 포기하려고 합니다.

스파이크 달지 말까요?



3. 스피커케이블.. 네오텍3003도 가격대비 참 좋은 케이블인데...

문득 스피커케이블 교체도 하구 싶네요. 크래프트 전용 오커스 케이블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지라 염려가 됩니다. 무대는 펼쳐지지만 음이 너무 건조해

진다는 평이 있는데 어떨까요? 그밖에도 크래프트와 상성이 좋은 케이블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너무 고가는 말구요^^ 300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

은 급으로.. ^^" 일단 오케 지브랄타 정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거는 어떨지..



4. 현재 백자갈 가득 채운 인페소 원형 스탠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바꿈질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놈이네요. 가격대비 참 좋은데...

이제는 크래프트에 걸맞는 체면을 세워주고 싶습니다.

다인 전용 스탠드는 어떨까요? 2통과 4통짜리가 있던데...

이밖에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 드디어 대편성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13MK2에서 항상 2% 부족했었는데

크래프트에서는 터지네요.



행복한 주말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