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과연 mutual coupling의 이득은 3dB?? 6dB??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21 15:11:17
추천수 0
조회수   1,443

제목

과연 mutual coupling의 이득은 3dB?? 6dB??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무려 일년을 끌어온 논쟁이네요.. 어쩌다 보니까.. 서로간에 감정도 쌓이고.. 그러다가 진지한 토론보다는 거의 시비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라기 보다는. 저도 솔직히 반성을 합니다.



먼저 결론은 6dB가 맞습니다.. 일정한 조건이 만들어지면.. 특정주파수대 이하에서 같은 우퍼한발일때보다 두발이면 음량증가는 6dB가 증가가 됩니다........



결론은 6dB가 맞는데. 왜 6dB가 증가하느냐 과정이 확실히 설명이 되지 않아 다툼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6dB일리가 없어.. 하고 벽을 쌓버린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사과를 드릴 터이니까 그동안 이 문제로 저와 감정이 안좋으신 분들도 털어버렸으면 합니다..



우퍼가 두발이 되면.. 분명 앰프가 감당해야 하는 출력은 두배로 늘어냐야 합니다. 출력이 두배로 늘어나면 소리의 크기는 3dB가 증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분명 음원은 두개입니다. 그럼 중첩의 원리가 생길수 있습니다. 소리는 위상이 틀어지면 발생단계에서 상쇄가 생겨버립니다. 이것은 스피커 설계의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멀티유닛의 스피커에서도 유닛간의 위상정합을 아주 중시하죠. .크로스오버에서 딥이 생기지 않을려면요 유닛을 정위상이 되게 배열을 해야 하고 정확히 크로스오버포인트에서는 겹치는 두개의 유닛은 3dB씩 낮은 소리를 냅니다. 그래야 합쳐져서 정확한 음량이 되니까요..






그림이 잘되어 있어서 좀 퍼옵니다. 허락도 없이 제 이름으로 두번이나 간판을 만드셨으니까.. 뭐 이정도야.. (농담입니다.)



정확히 무게가 두배인 돌맹이 한개와 한배인 돌맹이 두개가 있다고 가정을 합시다. 한배인 돌맹이를 수면에 던졌을 때 생기는 파동보다 무게가 두배인 돌맹이를 수면에 던졌을 때 뭐 딱 맞지는 않겠지만 대충 1.414배 진폭의 파동이 생길 껍니다. 그럼 한배인 돌맹이 두개를 동시에 거의 같은 자리에 던지면.. 아마 조금은 포커스가 흐트러지겠지만 두배 돌맹이 하나와 거의 같은 파동이 일어날껍니다. 거의 같은 자리니까요.. 그럼 파동의 진폭은 1.414배가 될까요?? 아님 보강이 일어나서 2배가 될까요..

그냥 두배 돌맹이 하나와 같은 1.414배의 파동이 일어날껍니다.



여기서 제가 착각을 한 것입니다... 6dB의 증가를 보강간섭으로만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의 웨이브만 생기는데. 보강점과 상쇄점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몇 문헌에 있기는 하지만 수학적으로 한번 계산을 해본 것이고. 이론적으로나마 보강이 생긴다면 당연히 상쇄도 동수로 생겨야 하니까 그냥 평균치의 하나의 웨이브가 생길 뿐이죠... 여기서 정위상을 강조하는 의미는 절대 전체적인 상쇄가 안되어야 합니다. 기대값이 평균 3dB가 늘려면 당연히 상쇄가 안되어야지요.. 그 원리는 위의 멀티스피커의 유닛정합과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것은 모든 주파수에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그림은 A+B는 6dB이고 C+D는 3dB입니다. C+D 3dB는 찾아냈습니다..... 나머지 A+B의 6-3=3dB만 더 찾아내면 됩니다...



스피커의 음향판이 넓으면 저역효율이 좋아집니다. 15인치 우퍼가 육반이나 8인치 우퍼보다 깊은 저역소리를 쉽게 내주는 것은 다 경험적으로 아실 껍니다. 음향판이 넓으니까. 낮은 주파수의 음량을 쉽게 크게 내주는 것이지요. 앰프에서 낮은 주파수의 신호를 아무리 정성껏 몇번을 보내도..작은 우퍼는 지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음향판만 파르르 거리지 그 주파수의 소리를 정확히 표현이 안됩니다. 음향판이 작아서 설사 움직인다 하더라도.. 그 앞의 공기를 효율적으로 따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지요.. 노력은 하는데. 노력의 성과가 없습니다. 즉 효율이 작습니다. 뭐 요요(???)의 원리를 생각해도 될 것 같고.. 작은 부채와 커다란 부채의 바람의 세기 원리도 비슷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우퍼를 붙혀놓고.. 같은 힘으로 동시에 두개의 음향판을 움직여보면.. 음향판의 넓이가 커진만큼의 효과가 생겨서 깊은 저역주파수대의 표현효율이 좋아질 껍니다. 즉 하나로는 아무리 세게 파르르해도 잘 생기지도 않던 바람이 두개가 동시에 파르르하니까.. 힘도 덜 드리고 훨씬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약 3dB의 효율이 좋아집니다..... 다만 이것은 우퍼가 표현하는 모든 주파수대가 아니라 우퍼의 거리에 따른 파장을 계산해서 특정 주파수대 이하만 그렇다는 것이요.....여기서 A+B의 숨겨진 3dB를 찾아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다시 정리해보면 두개의 우퍼는 하나때보다 두배의 힘을 발휘했으니까 3dB의 이득이 생겼고.. 다시 두개를 옆에다 두었더니. 음향판이 넓어지는 효과로 특정 주파수대 이하에서 효율증대로 3dB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앰프는 아직도 역시 2배의 출력만 스피커한테 주고 있는데도요.....



절 이해 시켜주신 김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