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카시오페아에 방문해서 20.5를 청음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어 최종 버전을 언제쯤 들어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남기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음이 중고음과 좀 성향이 다른 듯 느껴졌습니다.
중고음은 빠르고 투명하면서 각 악기의 위치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데 저음(우퍼 3발)은 전반적으로 포커싱은 다소 흐릿하면서 공간을 채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고음은 있는 그대로가 나오는 데 저음은 좀 풍성하면서 포커싱이 흐려지고 공간을 감싸면서 표현된달까요? 이게 둘 다 좋은 성향이긴 하지만 제 느낌엔 중고음과 저음의 이질감이 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버전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더불어 제가 느낀거에 대해 다른 들어보신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고요..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20.5의 저음은 말씀하신 바와는 반대로 다이내믹하고 윤곽 명확하고 단단한 소리였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베타5와 기본 성향은 같지만 깊이 내려가고 넓게 퍼지는 소리였습니다. 우퍼의 특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소리였습니다. 공간을 충실하게 채운다는 점은 같지만 소리 성향에 대하서는 좀 다르게 들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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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
2020-12-19 20:39:02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아마 들은 시점이 달라서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종 판을 들어보려는 것이고요. 제가 들었을 때는 미드 하이와 베이스가 공간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할까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저음도 명확하고 단단하기 보다는 풍성한 느낌이었고요. 그때는 허 사장님이 충진재를 조금 더 넣어 양감을 조금 줄일수도 있다고 했던것 같고요
안녕하세요 장원님
아직은 흡음재를 더 넣지는 않고 있습니다.^^
덕트 길이도 조금 조절하려 하고 있고요.
저음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현재의 양감이 좋고 너무 딱딱해지면 별로라는 분도 계시고, 조금 많다는 분도 계십니다.
다행이 부족하다는 말씀은 없으십니다.
사실 저도 약간은 편하고 풍성한 저음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1월초에 저음을 최종적으로 조절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