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초울트라 막귀임을 자처합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오됴질.. 참 이것저것 많이도 들어오고 나가고..
얼마전 웃대에서 본글 처럼 100만원짜리 와이프에게는 5만원짜리로
둔갑시키는 신공을 참 많이도 했었는데요..
그동안 이것저것 바꿔봐도 스피커 외에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허기서 좋은걸 써보지 않았으니 모를 수도 있지만..
인터케이블이다 파워케이블이다 이것저것 바꿔보고 들어봐도
흠.. 쫌 달라졌나? 그런데 뭐가 달라진건지 막귀라 모르겠고.. 암튼
조금씩 변화가 있깄했는데 영 모르겠다는..
하지만 요즘 그토록 뽐뿌질하는거 멈췄습니다.
나만의 최고의 업그레이드를 찾았거덩여..
그건 다름 아닌.. " 불 끄고 음악 듣기 "
요거요.
불끄고 낮은 볼륨에 잠들기전 음악 청취만 했었는데..
몇일전 전구가 나가는 바람에 컴컴한 상태에서 들으니..
헉.. 음이 명료해지고.. 저음이 단단해지고.. 흠....
확 오더라구요.. 전구 고치고 불키고 들으니.. 영....
다시 불끄고 컴컴한 상태서 들으니.. 헉.. 좋다....
그래서 결론은 음악은 불 다 끄고 듣자!! 최고다...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 ㅡㅡ;;
일단 얻은 결론은 비오는 날 음악이 더 좋고..
불끄고 들어면 더 좋다는 결론 아닌 결론으로 일단 바꿈질 멈춤입니다.
근데 단점은 자꾸 조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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