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난 8년간 잘 써왔던 고물 TV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21세기에 맞추어서



새롭게 TV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GS몰 카탈로그를 들고 오셔서 보니



무려 56인치나 하는 LG 프로젝션 TV의 가격이 190만원대더군요. 그래서



여러 AV게시판에 문의를 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CRT방식의 그 모델에 대해서



별로 좋은 응답을 주시지 못해서... 그래서 고민입니다. 큰 스크린이라고 해도



화질이 별로 안좋다면 구입하는 의미 자체가 없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당초의



56인치보다는 좀 더 작더라도 화질이 부드럽고 좋아서 편하게 볼 수 있는 TV를



추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CRT가 왜 나쁜지도 설명해주시면 고맙겠고요.



부모님께서 쓰실 예산은 180-240사이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방에 놓을



29인치 완평 TV도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보니 대략 30-35더군요.



헌데 HDTV가 아니면 수년내로 방송 자체를 볼 수 없다는 얘기가 있어서...



물론 DVD나 게임용도로 구입하는것이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HDTV로



바꾸면 같은 규격대라도 가격이 훌쩍 뛰어버리는데.. 그리고 이 두대를



잘 구입하면 흥정이 가능하지 않을지도..? 아니면 할인매장이 요즘의 대세일지?



되도록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거든요. (누군들 안 그렇겠습니까만) 용산이나



국전을 한바퀴 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할인매장 가서 덥석 구입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일지.. 그럼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