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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유닛 중 우퍼유닛은 진동이 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스피커 통이 흔들리게 도면 잡음이 발생하곤 해서 이런 진동을 억제해주는 방법으로 무거운 것을 올려두거나, 아랫쪽에 스파이크를 장착함으로써 효과를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대리석은 아니고 처가집 개천에서 나름대로 그럴듯하게 생긴 돌맹이를 주워서 올려봤는데 아니더군요. 모양도 꽝이고.... 아파트 베란다 구석에 아직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 착불.^^

이론상은,,, 음질개선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현실은,,그냥 거의 심리효과인 것 같습니다,,,

몇십 kg 짜리 톨보이에야,,, 몇kg 짜리 돌 더 올려 놓는다고 별 효과는 없습니다. ^^;; 상대적으로 유닛 크기에 비해 부피가 작은 서브우퍼에 필수로 쓰이고 있답니다.

실제로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려면, 한쪽 스피커에만 올려놓고 들어보세요. 양쪽 소리가 달라서 언밸런스한게 느껴지는지 똑같은지....그리고 본인이 느끼는게 가장 중요한 겁니다.^^

서브우퍼의 경우에도 유닛이 아래를 향했을 경우에는 스피커 윗쪽에 무거운 것을 올려 놓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진동방향을 눌러주니까요. 대표적인 것이 클럭스 서브우퍼의 경우이죠. 스피커에 비해 통이 얇은 편이라... <br />
대개의 프런트 스피커나 전방방사형 서브우퍼의 경우에는 앞의 경우보다는 아무래도 효과가 덜 합니다. 스피커는 전후로 움직이고 눌러주는 것은 위에서 눌러주니까... ^^;;;

스피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br />
예를 들어 인클루져의 통울림을 이용하는 스피커들(예전의 로저스,스팬더계열)에는<br />
뭔가로 눌러 준다는 것은 그 스피커가 가진 특징을 감쇄하는 결과가 될수도 있다고 <br />
봅니다. 큰 일이 없다면 바닥정도 띄워 주는 배려만 해 주면 될것 같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