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켈8300을 가지고 있고, 야마하 1300 이나 데논 2802 등을 고려중이었으나..



갑자기 파이오니아 1011 리시버가 생각나더군요.



옥션에서 50만원대에 팔아 난리가 났었는데요...

(그때 왜 안샀는지..정말 후회됩니다....현재는 최저가가 67만원이더군요)



거의 데논 38**시리즈와 동급이고...

고음도 이쁘다는 말도 있고..

공통적인 의견은 힘이 좋다..

저음이 강하다..등..



제 스피커가 칼라스 b1-mk2인데요.

인켈과 그럭저럭 매칭이 잘 되는것 같은데요.(칼라스 사장님도 인켈을 추천)

뭔가 소리가 비어있고, 고음도 약간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원하는 소리성향은..

중고음이 선명하고 쏴주는...약간은 자극적인 소리구요

칼라스 스피커도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면..제 성향을 아실듯...

(트라이앵글 티투스202를 시청실에서 듣고 뿅 갔다는...^^)



그렇다고 너무 전자음 같은 날리는 소리는 안좋아합니다.

어느정도 힘이 있으면서도 중고음이 아주 선명한(쏘는) 소리..



중요한건 절대 저음이 풍부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벙벙대는 소리 들어면 미칩니다..-_-; 너무 싫어요

각진 단단한 저음만 있으면 됩니다.



파이오니어1011에 제 스피커 물리면...제가 원하는 소리가 날까요?

아니면 데논이 더 가까울까요?

그러데 데논은 타이밍 기능이 없어...꺼려집니다. 잠잘때 음악듣는게 낙인데요



1011 이 저음이 세다는 소리가 있던데요..

이게 가장 걱정되는군요.



그리고 일제 리시버가 대부분 중음이 허전하다고들 하던데요..

파나소닉 xr45는 아예 중음이 없더군요....1주일만에 팔고 다시 인켈로 돌아왔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1) 소비전력이 600와트인데...엄청나네요..

인켈7108등에 비하여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같은 볼륨으로 들어도요..?



ps2) 앞으로 hd-dvd 나오면 음향포맷도 다른게 나온다는데..

혹시 기존 리시버들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는건 아닌지?

아니면 dts나 5.1은 기본 디폴트도 담아서 타이틀이 나올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