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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업스케일링과 음성 업샘플링이 필요한가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25 17:03:50
추천수 36
조회수   2,470

제목

영상 업스케일링과 음성 업샘플링이 필요한가

글쓴이

홍지성 [가입일자 : 2009-01-31]
내용












120,947   오디오를 순수하게 마주하기 2   홍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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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성 회원님이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답변을 게시물로 남깁니다



 


국내 TV 방송의 경우 1920x1080p <프로그래시브> 순차 주사 방식이 아닌

1920x1080i <인터레이스> 비월 주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TV 방송에서 초기 HD 방송을 시작했을때에나

해당 방송의 워터마크 앞뒤에 HD 라는 문구를 넣었으나

어느샌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이 말은 즉슨, 해상도만 1920x1080 이라는 것이지

주사 방식부터 FullHD 방송에 부합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FullHD 라고 하는 것은 일단 1920x1080p 순차 주사 방식이 맞죠

 


지상파는 MPG2 비디오 포맷 29.970 프레임

케이블과 종합편성은 H264 비디오 포맷 29.970 프레임

오디오 포맷은 동일하게 AC-3 이고 규격은 16비트 48킬로헤르츠 384비트레이트

예외로 MBC TV 방송의 경우 지들 혼자 448비트레이트를 사용하기는 합니다



 


FullHD가 1920x1080 이면 HD가 1280x720 인데

일본 TV 방송의 경우 1280x720p <프로그래시브> 순차 주사 방식을 사용하지만

1920x1080i 비월 주사 방식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정과 달리

순차 주사 방식에 의한 화질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재차 말씀드리건데 국내 TV 방송은 해상도를 제외하고

FullHD 화질 방송에 완전히 부합되지 못합니다

이런 TV 방송 사정과는 별개로 최근 셋톱박스 자체 순 기능에

때 아닌 4K UHD 서포트 제품이 나오기도 했죠

 




이쯤에서 예를 들어보죠


① 최고 Full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를

1920x1080 해상도로 국내 방송의 1920x1080i [비월] 주사 방식을 본다

② 최고 Full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를

1920x1080 해상도로 일본 방송의 1280x720p [순차] 주사 방식을 본다

 


③ 최고 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를

1280x720 해상도로 국내 방송의 1920x1080i [비월] 주사 방식을 본다

④ 최고 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를

1280x720 해상도로 일본 방송의 1280x720p [순차] 주사 방식을 본다

 


⑤ 최고 U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를

3840x2160 해상도로 국내 방송의 1920x1080i [비월] 주사 방식을 본다

 


상기 ①,② 예와 ③,④ 예는 어차피 너나할것 없이

디지털 과도기를 관전하는 자세의 보편적인 여건일 것입니다

 


그런데 ⑤ 예는 1920x1080 해상도의 영상물을 족히 4배에 달하는

4K 라는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TV 모니터로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화질의 디테일이 떨어지고 픽셀이 부족해서 발생되는 픽셀 크랙 증상으로 인해

때 아닌 업스케일이 요구되는 것이고 네이티브 하지 못한 방식의 왜곡으로 전개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고있는 방식은

기존의 30(29.970) 프레임을 60프레임으로

곱하기 2하는 식의 더블 프레임 작업이 유일하네요

여기서 없는 자리의 픽셀과 프레임은 무엇으로 채워질까요?

과연 이 작업에서 영상처리 과정의 비트레이트도 늘어날까요?

초당 프레임 처리가 2배가 되었으니 영상도 달라지고 용량도 늘어나죠



그런데 그 뿐이죠... 그저 달라졌다는 결과를 두고서

긍정적인 반응을 취할 것인가 부정적인 반을을 취할 것인가

애초부터 정답이 없을것만 같은 물음표가 아닐까요?





 


「애초에 음반을 제작할때부터 24비트 96킬로헤르츠~ 마스터링 규격으로 실컷 녹음합니다.

그리고는 16비트 44.1킬로헤르츠 규격에 맞추느라 이미 손실 변환 과정을 거쳐낸 것이 바로 CD 음반이죠.



왜 처음부터 CD 음반 규격으로 녹음하지 않는가 하면...

CD 규격으로 녹음해서 이런저런 믹싱 프로세싱 디더링 등을 거쳐낸 것의 성과물 보다도

마스터링 규격으로 녹음해서 이런저런 믹싱 프로세싱 디더링 등을 거쳐낸 것의 성과물이 훨씬 좋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의 이면인데..

CD 음반에서 리핑한 무압축 무손실 음원은 어디까지나 CD 규격 내에서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요.

이와 달리 음반 제작용 마스터링 규격의 음원은 오디오 기기의 성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끌어냅니다.

마스터링 규격이라면 이미 국내의 Groovers 라던가 해외의 HDTrack 그리고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아낸 HFPA 등이 잘 알려져 있죠.」

 


-'기존의 포맷과 요즘의 포맷은 다르다' 지난 게시물 내용 중에서...-





 


필립스라는 회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업샘플링 기술을 초기 필립스 반도체에서도 채용했기 때문에

업샘플링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은 긍적적인 생각을 가져도 된다는 말씀인지요...?

 


그렇게나 주위깊게 설계된 업샘플링 도구가 얼마나 긍정적이면

병신같은 올댓마스터피스 리마스터링 음반이 나왔을까요



저는 PotPalayer 동영상 재생기 자체 프로세싱 환경설정에서

음성 노멀라이즈 적용도 비활성 상태로 사용합니다

하물며 Foobar2000 음원 재생기 자체 업샘플링 기능과

기타 DSP 순 기능에 대해서도 관심 밖입니다

 


기존의 CD 음반에서 리핑한 PCM 음원과 이를 다시

저마다 규격으로 업샘플링한 PCM 음원을 서로 대조함에 있어서도

어느 일반인이 진행한 업샘플링은 과연 온전한 방식이냐는 식의 논란이 있을텐데

JAVS X DDC 제품을 거론하신 것은 해당 제품의 유저분들에게 호기심 정도는 충족시킬수는 있겠으나

이는 아무래도 무리수 같습니다

 


저는 그 어떤 누구보다 최학성 회원님의 행보를 응원할 수 있는 오디오 동호인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고요

어떤 테스트를 진행하시던 그 결과가 그저 그런 의견 도출에서 끝나지는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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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우 2014-10-27 01:08:12
답글

저도 업샘플링이라함은... 마케팅측면에서나 의미있지 음질상 이득으 없다고생각해요.
저해상도 이미지를 2배 키워봤자 저해상도 그데로인데...
음악파일도 마찬가지일거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박선규 2014-10-27 10:16:47
답글

업샘플링 과 리클럭킹은 조금 다릅니다. 소프트웨어 적 업샘플링은 조금의 이익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DSP 적인 업클럭킹은 조금 다릅니다. 해외 유명 제품 쿼드, dts 의 몃 백만원 제품들도
dsp 적인 192khz 업샘플링 후 아나로그 변환을 한다고 당당하게 광고(?) 하고 있습니다.
즉 리클럭킹이란? 내부 정밀 클럭으로 디지탈 신호를 재정렬 하면서 노이즈 및 jitter 를 제거 해주는 기능 입니다.
업샘플링의 변화는 거기서 얻어지는 하나의 부속물 이구요.... spdif 를 출력 시켜주는 소스기기의 클럭 더 좋다면 그냥 BY Pass사용 하면 되고 spdif 출력 소스기기의 클럭이 tcox 1ppm 보다 나쁘다면 외부클럭을 사용 하는 것 처럼 정밀 클럭을 사용하여 재정렬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업샘플링 과 리 클럭킹은 다릅니다.

최학성 2014-10-28 02:59:32
답글

업샘플링은 이미 외국 여러 유명 게시판에서도
많은 논의가 되어 있습니다
구글링해보시면 필립스 반도체 제품들의 특색과 기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옵니다
상당히 읽어보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는 의견도 많이 존재합니다

JAV DDC는 여기 와싸다도 거래하는 DDC제작을 오래해온 국산회사라서
저렴한 최소 비용에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스위스 제작인 Weiss Firewire DDC정도면 더 훌륭하겠습니다
그러나 굳이 테스트에 200만원이나 들이긴 그렇내요

저역시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중요시하는 회의론자입니다

그러나 비트퍼펙트가 보장되면 USB음질이 케이블로는 영향 받을 수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본인이 필립스 반도체 설계자보다 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존재하시네요
디지털 신호처리에는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앨리어싱 등 여러 특징에 다양한 필터를 처리하려면 업샘플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관련 특허가 존재한다면 효과도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의심이 더 많은 분은 처음 접하게 되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홍지성 2014-11-05 20:40:26
답글

성원우님 안녕하세요
상기 제 의견에 동의하는 뜻의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홍지성 2014-11-05 20:40:38
답글

박선규님 의견 흥미롭네요
업샘플링과 리클럭킹은 별개입니다
업샘플링과 리클럭킹이 상관관계가 있을지요
업샘플링을 하지않는 상태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
클럭이 오디오그레이드에 적합하다면 그 자체로 된 것이 아닙니까
박선규님 말마따나 리클럭킹 성능이 출중해서 업샘플링에 도움이 된다거나
업샘플링을 하지 않더라도 리클럭킹은 리클럭킹대로 성능이 출중하면 이미 좋은 것이죠
박선규님 의견은 결론적으로 DAC의 역할에 있어서 만큼은
업샘플링을 하지 않고서는 안된다는 식의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어쨌거나 네이티브 방식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홍지성 2014-11-05 20:41:28
답글

최학성님 의견이 무엇인지 잘 알겠습니다
일단 유명해야 하고 네임드가 있어야 신뢰된다
JAVS 제품군은 저렴해도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
업샘플링 사용 유무 음질변화를 테스트하는 일에 기백의 돈을 들이기는 싫다
과학적인 근거를 중시하는 사람으로서 하드웨어간의 비트퍼펙트가 보장되면 전기적 오디오 시그널이 오가는 선재는 아무래도 좋다
오디오를 잘 모르는 사람은 오디오 관련 부품 설계자의 말을 신뢰하되 함부로 반론하지 마라
관련 특허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존재한다면 효과도 인정받을 것이다
본인보다 의심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신선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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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이곳 회원님들의 의견을 하나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수렴할줄 아는 자세로 커뮤니티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말씀은 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멀리도 안갑니다
AES/EBU 인터페이스 방식의 XLR 디지털 케이블 아시죠?
권장 규격이 110Ω 입니다
그리고 S/PDIF 인터페이스 방식의 BNC 라던가 RF, RCA 디지털 동축 케이블 경우는
권장 규격이 75Ω 이구요
그런데 이들 케이블에 차폐 처리는 왜 필요할까요? 그저 디지털케이블인데 말입니다
소위 말만 디지털케이블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전기적 오디오 시그널을 다루기 때문에
어떻게든 선재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의견이 상대의 의견과 다르다 하더라도 그런식의 말씀은 글쎄요...
기존의 체계에서 CD 포맷의 규격이 2×16 bit×44.1 kHz=1441.2 Kbps 이니까
주어진 CD 포맷 소스의 규격에 따른 음질적 한계를 업샘플링으로 극복할수 있으니
기존의 CD 포맷을 고집해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이해되는군요
저는 여기서 거듭 강조하고 싶은것이 애초부터 CD 포맷을 제작하기 위한
CD 포맷을 상회하는 규격의 Mastering 포맷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워 CD 포맷이면 충분하다 판단하고
16/44.1/1411 규격을 지속해 왔으면서 왜 지금에 와서야
업샘플링이 요구되어야 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최학성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부분에 의해서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다 보니 정작 영상 업스케일링 관련한 이야기는 못했네요

다시금 간략하게 제 의견을 일축합니다
CD 음반 규격이 16/44.1/1411 이니 업샘플링 기능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판단은 오류가 아닌가
TV 송출 비율이 1920×1080 이니 업스케일 기능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판단은 오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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