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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열띤 토론에 부연하여; 64411 [질문] 케이블에 따른 디지탈 전송의 차이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09 1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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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46

제목

아래 열띤 토론에 부연하여; 64411 [질문] 케이블에 따른 디지탈 전송의 차이

글쓴이

손진승 [가입일자 : 2008-10-16]
내용
최근 디지탈케이블의 성능에 따른 음질차이에 관한 논쟁에 있어서 수많은 댓글에 의한 토론을 통하여 디지탈케이블에 의해 데이타가 손실되어 음질에 우열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 미터도 안되는 디지탈 케이블 때문에 디지탈 데이타가 누락되어 음질에 차이가 날 가능성에 비하면 cd 표면의 오염이나 스크레치 등으로 인하여 데이타가 누락되거나 왜곡될 가능성은 비교도 안될만큼 훨씬 크며 이는 cd 재생중 통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cd 규격을 제정할 때 이런 문제를 가장 크게 고려하였기 때문에 웬만큼 cd를 마구 굴려도 소리가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케이블에서 디지탈 데이타가 누락되어 음질이 열화된다는 것은 맞는 말이 아닙니다. 왜그런지는 아래 토론에서 반** 님이 어딘가의 제 댓글을 인용하여 올려놓으셨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하기로 합니다. cd에 큰 문제가 있어서 복구 알고리즘에 의해 복구가 안될 경우, 그 부분은 음질의 우열 차이로 나타나지 않고 팝노이즈가 생기거나 소리가 일시적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디지탈은 데이타만 0과 1이 아니고 결과도 그런 것입니다.



아래글에서 지터 문제가 많이 언급되고 있으니 여기에 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디스크에서 읽어 전송된 데이타는 일단 버퍼 메모리에 저장됩니다. 디스크의 회전 속도가 일시적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케이블 상에서의 지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큰 시간축의 변동이 생기더라고 버퍼 메모리를 사용하므로서 이런 문제가 해소되는 것이죠. 당연히 다음 단계 이후 (De-interleave 및 에러 보정, D/A 변환, 좌우음성 분리)에는 동기를 맞추기 위해 시스템 클럭을 사용하여하므로 원래 녹음시 샘플링된 것과 같은 시간 간격에 의해 신호가 음악으로 재생되는 것입니다. 케이블에 의한 지터는 걱정 안해도 되겠죠. 단, 이 단계에서 걱정할 수도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스템 클럭의 기준이 되는 수정진동자가 엉망이라면 지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무리 싸구려 클럭을 사용하여도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지터의 크기 보다는 훨씬 정확하니까요. 만약 이 정도의 지터까지 들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초능력자일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고가의 외장 클럭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디지탈케이블의 차이에 따른 소리를 구분하려고 시도를 해본 적도 없으므로 디지탈케이블에 따라 소리에 차이가 없다는 주장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케이블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면 그것은 케이블의 성능차이에 의해 데이터의 로스율이 달라져서 라거나 지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죠. 아마 고가의 디지탈 케이블을 만드는 사람이 숨겨놓은 다른 사람은 모르는 어떤 신비한 요소가 숨어있을지도...



이 글에 댓글이 달려 제가 무슨 말을 더 해야하는 상활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저는 성격상 논란의 중심에 서기를 싫어하여 주로 눈팅을 하는 사람이므로 가능하면 대응은 자제를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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