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랑 HIFI 분리하긴 하려해도 프론트 하나로 버티는 분들 꽤 있지 싶은데...이럴 경우는 사실 셀렉터 밖에 대안이 없지 않은가요...

저도 셀렉터 쓰면서 아무래도 음질 때문에 신경이 쓰여 이번에 방출할 참입니다. 그런데...프론트를 하나만 쓸려면 아무래도 음악들을 땐 앰프에 꽂았다가 영화 볼 땐 리시버에 꽂았다가 참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물론 바나나 처리되어 있어도 귀찮기는 매한가지). 그래서 혼자서 이런 저런 궁리해보다가 문득!



앰프나 리시버 뒷단자에 꽂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바나나 단자끼리 뺏다 꽂았다 하는 건 별로 안 귀찮잖아요....그래서 이렇게 해봤습니다. (바나나는 조임식이라야 됩니다..뒷부분을 돌려서 잠그는 식...뒤에 구멍있구요)



- 앰프 출력단 라인(바나나), 리시버 출력단(역시 바나나) 이 두 라인을 빼서 따로 거치를 해두는 겁니다.



- 그리고 프론트에서 온 선 역시 바나나 처리를 한뒤에...(바나나 처리는 스피커 선을 뒷구멍으로 안넣고 중앙 조여지는 부분으로 선을 통과시켜 뒤를 잠급니다)



- 음악들을 때는 앰프 출력단 바나나를 스피커 바나나 뒷 구멍에 끼우고, 영화볼 때는 리시커 출력단 바나나를 스피커 바나나 뒷 구멍에 끼우는 겁니다. 그냥 빼고 끼고만 하는 거니까 참 편하더군요...



음질....열화 거의 없습니다..(셀렉터는 내부 선재에서 열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이건 뭐 바나나 단자 하나 더 거쳐가는 수준이니...) 영화/음악 분리해서 한 프론트 쓰시는 분들은 셀렉터에서 스위치 바꾸러도 어차피 일어서야 되는데, 거의 같은 수고만 들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음질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괜찮은 방법 같나요? 혹 인기 좋으면 사용기란에 팁으로 올리겠습니다. 사진 첨부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