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델타당으로 복귀했습니다.
TT-1과 델타5 갖고 있습니다.
요 며칠 델타5를 들으면서 한가지, 발견한 바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실상 직장인들이 음악을 들을만한 시간대가 밤늦게나 이른 아침입니다.
아파트 위 아래로 소음이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한 시간대입니다.
이때, 소음량으로 들을수 밖에 없는데, 이게 사실 여의치가 않은게
소음량시 음악적 쾌감이 많이 저감되는 상황이지요.
오디오는 볼륨을 어느정도는 올려줘야 맛이 나는거거든요.
그런데, 델타5가 들어오고 나서 달라졌습니다.
저음량에서 다이나믹스가 나오네요. 스쳐지나가는 소리도 터치를 하면서
아래 윗집 방해되지 않는 수준의 소음량에서도 다이나믹스가 나옵니다.
적잖이 놀랐습니다. 저음도 잘 나옵니다.
델타5가 발란스가 잘 맞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그게 소음량일때도
발란스가 그대로 유지되는군요. 그래서, 작은 음량에도 공간감이나, 다이나믹스가
잘 나옵니다.
그래서, 니어필드나 골방오디오에서도 역량을 잘 발휘할 것이라 보이네요.
특히, 골방에서 소스부를 고급화해도 그 효과가 플로어에서 만큼 부각되지 않았는데,
소스부의 퀄리티도 잘 반영되므로 골방필드나 니어필드도 소스부 신경을
쓸수록 더 나은 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렌더 N10을 특별히 골방으로
모셨습니다.
이상 자랑을 마칩니다.